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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스키를 타다가 엉덩방아를 찌으며 미끄러졌는데 슬로프 중간에 앉아계신 보더분의
보드를 스키로 살짝 박았어요. 괜찮냐는 저의 질문에도 대답 안 하시면서 보드를 쓱쓱 문지르면서
보시더니 예~ 하셔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내려갔어요.
얼마 지나 밑에서 한 여자분이 제가 내려오기를 기다리셨다는 듯 저에게 오시더니 "저쪽분하고
아까 부딪히셨죠?"하시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그쪽 때문에 바인딩 한쪽에 기스가 났고
투명플라스틱(나중에 알고보니 base plate cap이었습니다)에 금이 갔으니 보상을 해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얼마냐고 하니 한짝에 16만원이라고 하시길래 저는 수리는 안되냐고 물었어요.
여자분께서는 2주정도의 시간이 드는데 자신들이 시즌권을 끊어서 그동안 못타는 거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시며, 제가 이게 심각한 거냐고 묻자, 플라스틱에 금이 가면 나중에는 더 커져서
나사 등이 빠져서 발목이 나간다며 그 심각성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남자분은 스키 동호회에서
이런 사례로 전액 보상을 받은 일례가 있다며 저에게 교체비용을 다 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그 기스 하나
때문에 다 보상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리고 제가 한 게 맞냐고, 아까 부딪혔을 때는 괜찮다고
했는데 왜 갑자기 이러냐고 하니 그 때는 눈 때문에 안 보였는데 눈 녹으니까 금간게 보인다고 하셨어요.
또한 보드 판에 물기가 없어지자 기스난거 보이냐며 보드 판 전체를 갈아달라고 안 한 게 다행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처음에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알겠다고 하며 연락처랑 집주소 등을 알려주고 헤어졌어요.
집에와서 이리저리 조사해보니, 저의 과실이 100%는 아니고 슬로프 중간에 앉아있던 그 남자분 책임도
있더라구요. 또한 제가 했다는 증거가 없으니(그쪽에서는 이게 처음 개시한건데 그전까진 없던 기스가
저 때문에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물어줄 필요도 없다고 사람들이 말합니다. 또한 금이 간 부분을 AS센터에
전화했더니 그곳은 베이스플레이트가 아닌 캡이며, 캡에 금간거는 타는데 안전상의 이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불편해서 수리비용 얼마 정도라도 물어드리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자분께 전화를 하면서 그 비용을 제가 다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그쪽도 슬로프 중간에 있어서
책임이 있지 않냐고 말하자 그분께서는 또 일례를 들으시며 다 보상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그렇겐 안되겠다고 하자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하시고 끊으셨습니다(주소는 제가 알려드렸어요).
바로 그 남자분의 여자친구께서 저에게 전화를 해서 저에게 잘못이 있으니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왜 남자친구한테 슬로프 중간에 앉아있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냐면서 보드 타다가 넘어진거지
당신은 안 넘어지냐고, 넘어진 사람 피해서 가야지 왜 부딪히냐면서 저에게 책임을 추궁하셨어요. 저는 스키장에서의
사고는 쌍방책임이라고 하며 수리비 전액은 못하겠다, 그리고 금이 간 게 베이스플레이트캡인데 알아보니 당신이
말한 것처럼 발목이 나가는 위험은 없다고 들었다, 왜 그땐 그렇게 말했느냐, 보드 동호회라면서 왜 나한테
전액 책임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느냐 물었어요.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그분께서 그러면
금이 간 캡 부분 교체비용만 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전활 끊었어요.(캡 부분 교체비용은
15000원인데, 수고비랑 왠지 찝찝한 맘에 5만원 입금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분 후 남자분한테 문자가 왔는데
오늘 저녁이나 내일중으로 찾아뵙겠다고 하시는거에요. 왕복 기름값만 4만원정도일텐데 왜 오는지 모르겠어요.
겁주려는건지 전체 보드값을 다 물어달라고 갑자기 말을 바꾸려고 오는건지.. 아휴 전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쓴분이 너무 착하신거 같네요..
글쓴분이 파손에 대히서 증명하실건 없다구 보구여, 그쪽에서 파손여부가 님 때문인지 밝혀야
하지만 제가보기엔 그쪽에서도 법적으로 가도 밝히긴 힘들겁니다.
그리고 자꾸 동호회 사람이나 여자친구가 전화오면 연락하지말라고 그러세요.
본인이 직접 연락하라구 하구, 전화오면 지금부터 녹음에 들어간다고 밝히세요.
동호회사람들이 직접만나자구 해도 피곤하니까 만나지마시구여.
그리고 오만원정도에 합의안봐주면 고소하라고 그러세요. 결과적으로 그쪽에서 오만원받고
떨어지는게 이득일거 같은데요.. 만나서 이야기하고 그러면 서로 얼굴붉히고 안조으니까
전화로만 통화하세요.. 만나도 사람들 많은데서 만나시거나 친구분하고 나가셔서
녹음하시구여. 머 저같으면 오만원(도덕적으로미안해서)정도 줄용의는 있지만
더 이상 허튼소리하면 걍 알아서 고소하라고 할것 같아여...
아직도 이런 넘들이 있디니 ㅠ
만오천원짜리 캡의 50% 물어주시면 됩니다.
7,500원??
아무리 뒤에서 박았더라도 차선이 없는 도로에서의 주행은 역주행이 아닌이상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쪽에 얘기하세여.
"비싼 돈 들여서 새로 구입한 장비 기스나게 한 것은 죄송합니다만, 새 장비가 아까우면 모셔놓고 헌 장비 타시지 왜 사람많고 슬로프도 몇 없는 요맘때에 새장비를 꺼내서 무리하게 타셨는가요? 그 기스난 플라스틱 판때기는 제가 보기에는 1.5만원 이면 떡을 치리라 생각 됩니다. 1.5만원의 50프로인 7500원을 지원해 드릴테니 본드하나 사서 붙여서 타세요. 제가 지불하는 금액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민사로 갑시다~!" 라고 얘기하세여.
오면 꿀밤한대 주고싶다능 귀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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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쳐서 금이 간건지 아닌지 확인도 안되고, 게다가 토캡이면 턴하면서도 기스가 나고,
한 3만원 정도면 교체 가능할텐데 그걸 전체 다 보상하라고 그랬다고요?? 이건 완전 돈벌겠다는 심산인가?
그리고 데크 탑시트 기스를 다 물어내라고 안할 걸 다행이라고 하다니..ㅡㅡ;;;
그 사람들 완전 어이가 없네. 데크 탑시트는 탈때 눈이나 이런걸로 기스 많이 나는데 그걸 그런식으로 말하다니..
님이 스키타고 잘 모르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말한듯한데...어이가 없고, 보드 타는 사람으로써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냥 미친 XX만났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증거가지고 오면 해주겠다고 하세요.
강하게 못해주겠다 그러세요. 그리고 찾아뵙기는 무슨~
글쓴님이 착하게 대해주니까 그딴 식으로 나오는 거에요. 글을 보면 볼수록 열받네..ㅡㅡ^
그딴 XX들때문에 보드타는 사람들이 욕먹는 거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