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심한 딴지 댓글은 하지말아주시구요~
저처럼 심한 옆짱구이신 분들을 위해 올리는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헬멧 인터넷 주문 3번... 모두실패... 관자놀이 장난아니게 아픕니다.
그다음 샵투어... 큰싸이즌 대부분 품절... 나름 이쁜것은 머리에 안들어감...
결론적으로 심한 옆짱구는 헬멧을 포기해야 하는가?
빅싸이즈 헬멧을 착용했을때의 단점은...
1. 무게가 무겁다
2. 모여라 꿈동산이 된다(얼큰이)
3. 앞뒤 공간은 심하게 생기고 옆쪽은 살작 낀다.
헬멧을 포기하자니...
만약 라이딩중 아이스반에 심하게 넘어졌을때 식물인간 혹은 사망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튜닝을 해서라도 꼭 써야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인터넷을 뒤지던중 캐픽스 바셔 흰색(라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머리 -> 머리둘레 58cm
캐픽스 바셔 -> 제원상 머리둘레 57cm
튜닝할 생각으로 일단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물건이 도착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헬멧을 써보지만...
역시나 첨 부터 아얘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이 튜닝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골프공이나 숟가랑 같은걸로 스티로폼을 꾸꾹 눌러 사용하시던데...
저는 첨에 칼로 작업하다가 삽질만 두시간...
결국 압축 스티로폼은 열에 약할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헤어드라이기로 안들어가는 부분을 조지기 시작!
그다음은 집에 마늘 찧는 도구를 이용해 꾺굮 누르니 쉽게 작업이 되었습니다.
얇은 비니를 착용한후 완벽히 내머리에 맞게끔 수정을 하고 첫보딩을 갔는데...
머리가 구멍뚫린 부분만 시원하고 나머지는 땀으로...통풍불가!!!
결국 사진처럼 불필요한 부위를 절개?한후 원활한 통풍을 위해 칼을 이용해 통풍이 머리 전체가 통풍이 되도록 작업 했습니다.
현재로써는 100%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저는 심한 옆짱구이기 때문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은 튜닝이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헬멧 튜닝할꺼면 사지 말라!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라고 딴지 거시는 분들은에게...한마디...
-> 그래도 비니쓰고 라이딩 하는것 보담 훨~얼씬 안전합니다. 이상~~~
눌러서 튜닝하셔도 될텐데.. 암튼 헬멧 자기머리에 맞는거 찾기어려운분들
머리에 맞는 헬멧을 찾지 마시고 헬멧을 머리에 맞게 조정하세요..... 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