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김지열(샤모니) 이라고 합니다.
1월20일(토)부터 1월 28일(일)까지 북해도 니세코 원정을 다녀 왔습니다.
일정은 니세코 보딩 7일 삿뽀로,오따루 관광 2일 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친구와 여행사를 통해서 짧게 다녀 올 예정이었으나 친구와 일정 맞추기도
힘들었고 여행사에서도 잘 조인을 해주지 않아 이 눈치 저 눈치 보기 싫어 전 일정
혼자서 진행했습니다. 비행기는 마일리지로 해결했고 숙소는 1박 2식에 4,800엔 하는
숙소를 구해 저렴하게 원정을 다녀 왔습니다.(60만원 정도 들었네요-순수원정비용)
니세코… 참 재미있는 스키장 입니다.
초,중급자 되시는 분들은 니세코의 히라후스키장으로 가면 급경사 때문에 꽤나
고생 하실 겁니다. 용평의 레인보우나 실버를 자유롭게 타실 줄 아시는 분이시라면 히라후는
굉장히 재미난 곳이 되겠지만 그 정도의 실력이 되지 않으시면 입이 많이 튀어
나오실겁니다. 단 눈이 많이 내리면 사정이 틀려 집니다. 첫날 보딩을 시작 할 때는
슬로프가 다져져 경사를 극복 할 수 없었는데 눈이 한바탕 오면 이 급한 슬로프에서
타는 파우더 런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니세코에는 안누푸리,히가시야마,히라푸,하나조노 네개의 스키 구역이있는데
초중급자에 맞는 곳은 안누푸리와,하나조노…
상급자에게 맞는 곳은 히라푸 정도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히라후가 상급자만 탈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닙니다. 히가시야마는 한,두번 타고 별다른 흥미를 못느꼈습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이제는 다 끝나고 봄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이제 다시 갈 원정을 준비하며 1년을 열심히 생활해야겠지요…
글 재미있게 잘 읽으시고요 많은 분들이 원정가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내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9일간 니세코를 갈 생각인데 관심있는 분들은 글 남겨주세요.
원정의 테마는 파우더 입니다…
글은 제가 여기에 직접 올리지않고 네이버의 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이동해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blog.naver.com/cameraman95?Redirect=Log&logNo=10014691144
제 블로그에 오셔서 카테고리에 보면 해외스키장 후기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목록보기를 누르시면 9일간의 후기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과 사진을 구분해서 올려놓았습니다.
야마가타 자오도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니세코는 사진을 보니 숨이 막힐 듯 하네요...
하지만 알파인이 좋은 저로서는 음... 신음소리만..
아, 이젠 니세코만 가시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