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딩만 놓고보면 바인딩각은 1순위를 편함에 맞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덕분에 앞발은 21도 정도로 맞춰졌는데, 구피라이딩을 염두하고있는 만큼
뒷발도 조금은 열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무릎이 암만 유연하고 허용해준다하더라도,
앞발이 전향을 많이 띌수록 스위치 라이딩시 엣지감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레귤러에서 구피로 스위치됬을때 21도이던 앞발은 뒷발로 포지션이 바뀌고, 손실이 크게 발생하는듯합니다.
공격적인 라이딩을 펼치는 분들도 스위치라이딩은 그저 거쳐가시는 식으로 운영하시고
양쪽을 자유자재로 카빙하시는분들은 공격적인 포지션 보단 좀더 카시스타일에 가깝게 운용하시구요.
하지만 파이프를 타시는분들중엔 15/-6정도로 크게 구피쪽에 안넣고도 자유자재로 타시는분도계시고.
답은 없다는걸알지만 조금참고한다면..역시 앞발을 좀 더 줄이고 뒷발을 늘려야할까요..
아니면 기존 편한 각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하던 연습을 계속 할까요.
ps : 널리계통의 그트만봐도 각도가 너무 오픈되어있으면 토션이나 순간적인 기술을 쓰기 어렵더라구요.
21/6 전향이라면 구피쪽 널리는 쉽게 되지만 전향쪽은 조금 버겁다는등..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많은거같아요.
정설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양쪽 바인딩 벌어진 각이 합계가 30도 넘어가면 무리가 좀 있다고 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체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해당 안되는 분들도 있을거예요. 칸트를 쓰느냐 안쓰느냐에 따라서도 꽤 달라지구요.
전 트릭도 좋아하고, 스위치라이딩을 매우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덕스탠스를 쓰는데 한쪽 바인딩 각도가 너무 커버리면, 다운자세가 엄청 어정쩡합니다.
지금은 12/-9 씁니다.
15/-12 쓰면서 스탠스 최대로 벌리고 탈때도 있었는데, 진짜 한달도 안되서 무릎이 비명을 지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