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장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하이원 야간 들어왔습니다. 저번 추위에 워낙에 고생해서 핫팩만 6개를 붙이고 들어왔는데 저번보단 바람이 덜 불어서 조금 덜하지만 엄청 춥습니다. 설질은 나쁘지 않으나 주간 인파가 엄청 났던지 간혹 아이스가 있어서 식겁하곤 하네요. 현재 빅토리아 1,2 폭풍 제설중이구요. 오늘 저녁 보강 제설하면 내일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8시부터 바람이 강해지며 마운틴 곤돌라 운행 중지 되었습니다. 날씨도 날씨지만 내일도 강풍에 마운틴 곤돌라 정지되면 주간에 리프트 대기가 꽤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이 정도 기온에는 안타는게 오래 사는 길이지 싶습니다. 사람 피해 헤라1,2,3 탔는데 실력이 안되서도 있고 나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몸이 둔하고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되서 펜스로 돌진할뻔 하기도 해서 마지막 아폴로 가려다 아테나2 타고 올라가려고 합니다. 추운데 다들 안보하세요!
☆추가 : 아테나2로 가는 길이 막혀서 어쩔수 없이 아폴로1 ~ 제우스로 내려왔는데 오늘 인파가 엄청 났던지 제우스 하단 아이스 위에 눈덮혀 있는 수준입니다. 오늘 저녁 보강 제설하면 어느정도 회복되겠지만 이번주 평일과 같은 감동의 설질을 되찾는건 다음주 주중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히 예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