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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무주를 갔습니다.
서울에서 어언 세시간을 달려갔네요 ㅋ
8시도착.. 엄청난 눈이 오더군요 ㅋ 곤돌라운행도 일단 불확실하다고 하나.. 일단 발권!
1. 스피츠 하단 1번 / 실크로드 한번- 오전이라 그런지 설질 괜찮더군요. 대기 없이 바로 올라갔습니다.
2. 곤돌라 - 전체 리프트가 회원/비회원 나누어져 있던데.. 회원분들 조금만 대기하면 엄청 화내시더라구요.
우선 관광곤돌라에 등산객 몇천명이 몰리는거 보고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ㅋㅋㅋ 20분정도 대기하다 정상 올라갔네요.
3. 실크로드 상,하단..
실크로드에 많은 기대했는데.. (용평 레인보우파라다이스처럼..) 아 이건 뭐..
실크로드 상단은 눈, 바람, 안개로 인한 시야감소, 극도의 추위, 아이스, 초보.. 보드 인생 6년만에 최악의 슬로프로 기억되네요.
실크로드 하단은 딱 시작하자마자 많은 바람으로 인한 빙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슬랩스틱...
정말 힘들더라구요.. 후아..
내려와서 너무 힘들고 추워서 차빼서 만선으로 이동~
만선이랑 설천이랑 차이 많이 나더라구요.
4. 서역기행, 파노라마(미오픈), 터보- 대체적으로 재미있더라구요..
중간에 너무 평지가 나와서 당황해서 바인딩 끌렀네요 ㅋ
설질은 꽤 좋은편이었으나 리프트대기가 20분정도 되더군요..
5. 이스턴,레이더스하단 - 잘타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설질은 개인적으로 젤 괜찮았던거 같은데..
슬로프가 너무 단조로와서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6. 날씨가 좋아지길래 곤돌라 탈라고 커넥션 (만선->설천)
커넥션 슬로프도 그럭저럭 괜찮고 설질도 그나마 괜찮고.. 햇볓잘들어서 타기도 딱 좋구요 ~
7. 실크로드 재도전..
전구간 아이스..
날씨는 쨍해졌으나..
역시 오늘은 최악..
전구간 아이스.. 역풍에 여러번당하고... 슬로프 강려크 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평소보다 적다고 하는데..
설천쪽은 장난아니더라구요.. 만선은 한산했습니다.
그나저나.. 원래 남쪽이라 설질이 이런지 모르겠으나,,
전구간 아이스에 풍족치 않은 설질에... 저로써는 많은 실망안고 서울 올라왔습니다.
제일 좋은건..
에어건... 와~! 에어건은 신세계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주말에 눈이내려 담주 주중은 좋은 설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