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턴 짧게 짧게 연습하다 우라노스 중간쯤 감자밭에서 냅다 굴렀는데 새로 산 자켓 윗주머니 냅다 찢어짐 ㅠ
2. 리프트 내리는데 뒤에계신 보더분이랑 접촉(전 구피 그분은 레귤러)으로 눈 다 날아간 맨땅에 니킥 ㅠ 저도 오른쪽으로 쏠렸었고 그분도 잘못한거 없는데 미안하다고 하셔서 비명 참고 괜찮..습..니다 전.... 집에와서 보니 타박상이 ㅠㅠ
3. 같이 가신 형님 어제 과음으로 인한 1시간 경과후 차에서 시체모드... 이후 솔로로 외롭게 5시간동안 뺑뺑이
4. 우라 하단 내려오면서 왼발 스트랩 푸는데 바로뒤에서 낙엽두분 충돌하심.... 아저씨한분 아가씨한분이었는데 아저씨 무릎이 돌아가셨는지 부여잡고 비명지르심...헌데 부딪힌 아가씨는 도도하게 뒤도안보고 일어서서 내려오심... 에덴이 떠나가라 패트롤 부르고 아저씨곁에서 패트롤 올때까지 손잡아주고(너무 아프신지 입에 거품비슷한 침을 계속 흘리셔서 ㅜ)아가씨한테 한마디 하려했더니 남친이 와서 패트롤이랑 여차저차 얘기해서 걍옴(난 솔로니까)
5. 뿌듯한 마음으로 마지막 리프트에 올라 숏턴 연습하던중 등으로10여미터 정도 미끄러짐...이후 거의 하단 다와서 옆으로 세바퀴 구름... 마지막 구름(?)에 데크를 설면에 강하게 찍혔는데 이때문인지 왼발 바인딩 발목 스트랩 사망.....
6. 바인딩 사망했고 실력 그대로지만 안다친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복귀해서 고기집감...낮부터 주무신 형님 기력회복하셨는지 그자리에서 소주 3병드심....
에덴 바람때문에 정말 힘든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