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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해명

조회 수 2711 추천 수 1 2016.01.26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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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마케팅인가? 흠.. 

김장훈이랑 안친해서 모르겠네요 

-다크생각-

엮인글 :

노출광

2016.01.26 10:11:38
*.213.153.253

원론적으로 따지면 김장훈씨 말이 맞아요.
젊고 좋은 청년이 새누리당이 국민을 위한 당이 되도록 들어가서 목소리 높이면서 조금씩 바꿀 수 있으면 좋죠.

그러나 현실은 그런식으로 일하면 공천권 안줘요.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당론에 충실히 따를만한 사람에게 공천권을 준다는 뜻.
즉, 새누리당 앞잡이가 되어 거수기 역할만 충실히 해야 성공할 수 있고 못하면 도태되어 먼지가 되서 사라질거에요.

기본적으로 새누리당은 다수국민보다는 소수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 즉, 새누리당 공천권으로 당선되면 누굴 위해 일할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것이죠.
이걸 모르고 정치한다면 바보인거고 알고 들어온거면 명확하게 노리는거죠.(김장훈씨가 이용당했을 확률이 높다는 뜻.)

김장훈씨의 좋은 뜻은 이해하지만 공부를 더 해야할것은 본인인거죠.
안타깝지만...이놈의 정치판은 순수하지 않아요 ....ㅜㅡ

Lunatrix

2016.01.26 10:55:25
*.237.143.246

나는 생각이 없다라는 말을 길게도 쓰네요. 한심합니다 정말로

올시즌카빙정벅

2016.01.26 11:12:07
*.214.168.195

새누리당에 저런 정치인이 몇명 있었죠

다음 공천에서 공천 못 받더군요

이게 현실 입니다

평범한이웃

2016.01.26 11:54:14
*.33.153.101

지지할 정당이 없다 ???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죠
새누리당과 청와대 요즘 정치보면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양비론으로 본인이 중립적이다 말하는 사람이
전 제일 싫더군요

mr.kim_

2016.01.26 17:11:31
*.195.241.78

'양비론으로 본인이 중립적이다' 와 와닿네요..

龍.

2016.01.26 12:00:19
*.240.88.142

그렇다면 저렇게 앞에 나서서 응원을 해줄 필요 가 있을가요?
나름 공인 아니 TV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일반인보단 영향력이 있다고 본다면

가는거 좋고 지지해 주는거 좋아요
할거면 뒤에서 앞에 나소ㅓ지 말고 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사과하나

2016.01.26 15:05:13
*.139.224.68

일제때 친일 했던 자를 능력있다고 이승만때 다시 쓰고..군부 정권때 일했던 자를 문민 정부때 일잘한다고 쓴다면...그런 논리 라면 우린 친일 하고 친미 하고 친중하며 삽시다...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해 새누리 당에 들어가서 의원 되려 하나요...무슨 논리로..

노출광

2016.01.26 19:09:21
*.213.153.253

'어떠한 정당도 지지할 당이 없어서 가슴아픈'

유시민씨 말이 생각나네요. 정치란 맞춤 양복이 아니라 기성복이라고...
자신의 몸에 딱 맞춘 옷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비슷하면 골라 입는것. 이게 정치라고 하더군요.

위에 '평범한이웃' 님 말씀대로... 최선이 안되면 차선, 최악을 뽑지 않기 위해 차악을 선택하는거죠.
현재의 더러운 정치판 상황에선...자기 맘에 딱 맞는 정당을 찾는건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softplus

2016.01.26 21:02:24
*.171.33.16

음........

곰마을라이더

2016.01.26 21:16:16
*.239.152.29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아"
물타기로 이 생각을 퍼뜨리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1. 더 나쁜 정치인
2. 덜 나쁜 정치인

평범한이웃

2016.01.27 09:57:04
*.62.215.213

구미에서 새누리공천이면 안봐도 뻔합니다
인간적으로 사람이 좋을지는 모르죠
인성이 좋다고 좋은 정치인은 아니죠

단언컨데 저분은 국정화를 찬성하고
노동개혁을 지지할거고
박정희를 찬양할거며
박그네의 국정운영을 옳다고 생각할겁니다

요즘 꼴보기싫은 이준석도 생각나네요
하버드를 나오면 뭐합니까?
젊은 사람들이 생각이.....ㅠㅠ

빽원만수천번

2016.01.27 12:33:16
*.216.188.187

개인적인 선택을, 그것도 공인이라고 해서, 이렇게 평가질해서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나와는 다르지만, 그 정당의 특정인을 지지할 수 있지 않나요 ? ㅋ

개인적으로 김장훈씨 팬도 아니지만, 여태까지 한 행동들 보면서, 좋은일 하네 라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특정 정당의 후보 지지하러 간 것이 뭐 그리 나쁜일이라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 속은 모르지만... 정치적인 행보가 무조건 한 쪽 방향이어야 한 다는 것도 저는 반대입니다.

정말 싫어 하는 정당에, 내 절친이, 후보로 나선다면 ? (저는 비록 공인이 아니지만) 저는 지지해줄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은 정말 안 그러신가요 ?

노출광

2016.01.27 15:26:49
*.213.153.253

백원만수천번//

저도 개인적으론 김장훈씨 좋아합니다. 저런 원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도 존중합니다...


약간의 오해가 있는거 같아요.
누구나 특정 정당을 지지할 권리를 가지는건 당연합니다.

근데, 본문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당을 지지하는것은 아니다. 맘에 드는 정당이 없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공부 많이 해서 투표에 참여하라고 말했죠.

즉, 중도의 입장에서 양비론을 펼치면서 타인을 까내리는것처럼 보이네요.(의도야 어떻든 그렇게 보이게 글을 썼네요.)




나는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새누리당 공천권을 받은 후보는 지지한다.
단지, 개인의 친분때문에... (김장훈씨 말의 핵심이죠.)

음... 공부 많이 해야할것은 김장훈씨 본인인거 같아요. 현재의 공천권제에선 당선된 의원은 당론을 따르는 거수기 역할을 해야한다. 즉, 김장훈씨의 행동 자체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는걸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네요.
(너무 당연한거죠. 당론 안따르면 다음에 공천권 안줘요. 그냥 짐싸서 집에 가란 뜻이죠. 다시 말해서...현실적으로 현재의 공천제 내에선 금배지는 국민이 주는게 아니라 당에서 하사하는거에요.)



제 지인이 제가 싫어하는 특정 정당의 후보로 나온다면 지지 안해줍니다.
왜냐면 당선되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당론을 따라야 하고... 그 당론에 의한 피해를 다수국민들이 지게 될게 너무도 뻔하니까요.
즉, 나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정치를 할 지인에게... 내 표를 투자할 이유가 없는거죠.
뭐, 나 뿐만 아니라...우리 가족 전체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겠죠. 너무 당연하게도... 정치의 방향성 자체가 경제, 복지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되니까요.
(간단한 예를 들자면...뭐, 현재 부동산 정책을 내놓은건 현 정부죠. 그리고 금리를 다시 올려버렸어요. 제가 알기론 유동금리가 적용되는 대상들이 매우 많다 즉, 헬게이트가 열리기 직전이란 뜻이죠. 이걸 정부는 알면서 고의적으로 한거에요. 왜???)



정치는 직접적으로 내 삶의 질을 쥐락펴락 할 힘을 가지고 있고... 국민은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죠. 그게 바로 투표입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특정 정당의 후보는 지지한다.' 음... 김장훈씨... 안타깝네요...ㅜㅡ

그냥, 쿨하게 있는 그대로만 말하면 될것을...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 말 저 말 끌어다가 교훈적인 내용으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하다보니... 스스로 자충수를 두게 된거 같아요.
공부를 더 해야 할것은... 김장훈씨 본인인거 같아요. 너무 순진하다고 해야할지... 착하다고 해야할지... 근데, 또 남을 가르치려 드니... 난감하네요.

빽원만수천번

2016.01.27 18:19:02
*.216.188.187

언제나, 진중한 글과 답변 고맙습니다.

길게 쓰셨지만, 짧게 답하면, 그렇습니다.

각 개인은 어떠한 이유든(지인 포함)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고요, 그 선택에 대해서 또 비난하는 것을 저는 반대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서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옳다, 틀리다 라고 설득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 선택을 지지하느냐, 마느냐 정도의 개인 의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그 의견이 비난이 되지는 말았으면 하는 겁니다.

노출광

2016.01.27 21:07:37
*.213.153.253

빽원만수천번//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이세요.
개인적으론 새누리당을 좋아하진 않지만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존중합니다. 그것은 너무 당연한 국민 개개인의 권리이기 때문이죠.

근데, 김장훈씨의 저 긴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는것은...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친분때문에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는것이 뭘 의미하는지 스스로 알지 못하는듯한 뉘앙스(새누리당 공천권으로 당선되면 너무 당연하게도 새누리당 당론을 따릅니다.)
또는 의도적으로 현실을 회피하는듯 보이기 때문인듯 해요.


(아마도 현실 정치를 모를 확률이 높겠죠. 원론적으론 김장훈씨 말이 맞으니까요.
김x영이란 이름 석자를 보고간다. 또는 당선된 개인의 양심은 현실정치에선 환상일 뿐이죠.
현실은 새누리당의 거수기가 될 뿐이고... 그 결과는 다수국민의 피해로 이어집니다...

너무 당연한거죠. 새누리당은 소수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니... 정치 경제 정책엔 우연이 있을 수 없는거죠. 필연적으로 다수국민은 억압당하게 됩니다..

뭐, 너무 당연한게 그럴려고 금배지 단거고 그럴려고 서로 밀어줬고 그럴려고 메스미디어를 장악했고 그럴려고 빨아주는거니까요.)



이쪽도 저쪽도 틀렸다는 '양비론'... 이걸 주장하는 사람들까지도 존중합니다. 그럴 수 있죠.
근데 ,김장훈씨는 양비론을 깔면서도... 자신이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건 괜찮다고 정당화 해버리니까... 사람들에겐 모순으로 보이는거 같아요.


스스로는 회피하고 있지만...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은 새누리당의 정책이 국민에게 다이렉트로 쓰여진다는걸 허용한다는 뜻이라는걸.... 모르지 않을텐데...

음...그러면서 남을 가르치려 드니... 조금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론 김장훈씨 좋아합니다. 근데, 이번은 조금 아쉽네요.
생각이 많이 빗나가 있는듯 보이네요. 조금 아니라 많~~이.

새누리당의 정책은 좋아하지 않지만 새누리당 후보는 지지한다... .이게 무슨 x소리 인가요...ㅜㅡ

1231

2016.01.31 00:14:36
*.227.79.254

노인네들 당보고 찍는다고 욕해놓고, 사람보고 찍는사람한테도 욕하네 이중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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