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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버스 경로석이 있잖아요. 노인을 위해 양보(법적인 구속력이 없는)를 하자는 우리의 약속 정도이죠.
그 약속을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구지 경로석에 앉아서 간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일반석에서 노인이 그 자리를 내놓으라고 요구를 할수는 없는거죠. 양해를 구하던지 아니면
부탁을 해야죠. 나는 늙었으니 당연히 내가 앉아서 가야 한다는거는 21세기에서 넌센스죠. 저도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어서 웬만한 노인 아니면 예전에 동네 형뻘이나 많아야 삼촌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금 60대 초반이면 대학 같이 다니던 형들입니다. ^^
제가 이정도 생각하는데 더 젊은 사람들은 더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경은 그 사람의 자유
의지에 의해서 이뤄져야지 타인에게 강요할수는 없는거죠. 그런 생각에서 저에게 일어나줄것을 [요구]하길래
그랬습니다.
헉............................그렇치 안아도 어른신들보면 다 양보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