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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본 동영상 강좌는 힐턴시 어깨열고 토턴시 어깨닫으면서 타라고 알려주던데
토턴에서도 어깨 열고타면 좋은점이 뭔가요~?
초보가 질문드립니다 ~!
어깨를 열고 타는 방식은 일단 상체로테이션과 상관없이 턴반경 조절이 될때 시도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체 스티어링만 배우면 충분히 가능하니 그렇게 고난이도는 아닙니다.
어깨를 열게되면 가장 좋은점이 토턴과 힐턴에서 나타나는 밸런스 차이를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고,
카빙시 데크의 기울기를 좀더 기울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고속에서는 어깨를 여는 편이 좀더 안정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야확보에도 좋구요.
어깨를 여는 방식이 유행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저는 토턴에 비해 밸런스잡기가 너무 힘든 힐턴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깨를 닫고 타는 힐턴은 토턴에 비해서 무게중심을 유지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토턴은 사실 어깨를 열건 닫건 무릎 관절이 있기 때문에 중심잡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러나 힐턴은 일단 어깨를 닫게 되면 허리를 최대한 접어서 데크쪽으로 붙여야 겨우 무게중심이 데크쪽으로 옮겨가게 되고, 슬로프컨디션이 별로이거나, 아이스를 만나게 되면 토턴보다 턴이 터질 확율이 더 높습니다. 그만큼 밸런스 조절이 어려운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