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장에서 1종 보통 갱신 후
오후 4시 조금 전에 맥#날드에 도착했죠
1층에 빈 자리는 있었지만 테이블이 안치워져 있더라구요
뭐 1층이 기본적으로 좌석이 적어서 2층에 올라갔는데
카운터 테이블은 앉아 있는 사람이 없고
얼추 둘러봤는데 창가쪽은 사람들이 다 있는 듯 보여서
어차피 혼자고 카운터 자리도 창쪽을 바라보는거라서
문 앞에 바로 앉았어요.
사람도 적고 음악소리가 오히려 시끄러울수 있을 정도로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는 햄버거를 처묵처묵 하는데
어떤 사람이 올라오더니 전화 통화를 하더라구요.
업무전화인듯 했는데
지금 확인 해 보니 총 11자리
중에서 오른쪽 끝에서 두 자리 띄우고 3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업무전화 사람이 왼쪽 편으로 가는 것 같더니 오른쪽 끝에 앉아버리고
잠시 후 동료인듯 보이는 사람이 커피 두 잔을 가지고
제 옆에 앉더라구요
곧 갈꺼라고 생각 했는데
계속 앉아서 시끄럽게 통화를 ㅡㅡ;;;
통화 목소리가 너무 크고
일행으로 오해를 받을까봐
햄버거를 먹다가 다른 자리로 이동 ㅡㅡ;;;
거의 다 먹어가는거라서
대충 중앙에 큰 테이블에 앉았어요.
좀 낫더라구요.
스피커 바로 아래지만 통화소리보다는 음악이 좋았죠.
그래서 나머지를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왠 젊은이들이 우르르 몰려오는겁니다.
다수의 인원이였고
그에 맞는 자리는 불행이도 제가 앉아 있는 자리!!!!
두칸 띄어서 앉더니
시끄럽게 떠들더라구요 ㅡㅡ;;;
나머지 일행 두 세명이 더 오더니
나가던데, 나가면서도 시끄러웠어요 ㅠㅠㅠㅠ
적당한 소음은 괜찮지만
테러 수준이더라구요.
그냥 집으로 들어가라는 계시일까요 ㅠㅠㅠㅠ
어서 삼#빵집에 들러서 빵이나 사 가야겠어요
사족
사실 면허 갱신할때 서류 다 작성하고 사진도 붙혔는데
물을 쏟아버려서 다시 작성을 ㅡㅡ;;;
스타트부터 안 좋는 효시였네요
역시 빵은 삼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