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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딴나라 사람 이야기였던 일본 원정을 갑자기 떠나게 됐어요 꺄 ~ ㅎㅎ 지금 숙소 알아보구 있는데 첨 가다보니 궁금한게
굉장히 많아요 ㅋ
질문!! 1. 남자 2명이 갈거구요 숙소는 그린리프, 히라후테이, 칸로노모리, 그리고 약간 저렴한 팬션 한군데 알아봤는데 화장실하고
욕실이 공용이라 패쑤... 위 세군데중 어느곳이 좋을 까요?
2 짐 꾸릴때 보드가방에 많이 넣고 간단히 백팩 매고 가는게 좋은지 아님 보드 따로 캐리어 따로 가져가는게 좋은지
수하물 제한이 15~20kg 이던데 수량은 상관없는지
3. 석식이 포함된 숙소가 있고 아닌 숙소가 있던데 같이 해결하는게 좋은가요? 아님 따로 나가서 먹을 곳이 많은가요?
아님 경비 절감을 위해 컵라면이나 이런걸로 때우는게 좋을지 ㅋ
지금 생각나는 궁금증은 이정도 입니다. 다소 황당한 질문도 있으시겠지만 관광지 여행 가는거랑은 좀 다른 부분이 있는것 같아
이것 저것 궁금하네요... 니세코 다녀오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숙소는 히라후쪽 호주인 마을이라는 곳에 잡으세요
니세코만 몇번씩 원정 가시는분들이 그쪽으로 잡는 이유는 있겠죠
휠백이 있으시면 좋겠지만 휠백 자체무게도 5~6키로대 나오지 않나요?
특히 저가항공이나 단체여행 예약이면 얄짤없이 20키로인데
가는 문제야 한국인 특유의 유도리 부분이 있어서 몇키로 오버는 눈감아주지만
돌아올때 일본쪽에서 얄짤없음에 걸릴수 있으세요.....
장단점이 존재하니 본인이 판단하셔서 가볍게 일반백에 넣어가느냐
그냥 끌고 다니백에 다 때려넣고 다니느냐.....판단하셔서 준비하시면 되구요
보통 30리터급 백팩에 눈속임해서 꾸역꾸역 담아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요
히라후쪽에 잡으시면 호주인마을 유흥가로 가셔서 몇몇 맛집들?
대부분 유명하든 안하든 대동소이 하니 미리 저녁 예약하시고 저녁을 해결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호텔쪽에 저녁 예약하시면 호텔<=>슬로프(아침저녁 부페...부페 음식이 질이 낮은건 아님...질린다는 부분이 존재해서리^^)
요 패턴이 대부분이고 저녁에 이동하기 쉽지 않거나 택시를 타셔야 합니다
좀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싶으시면
네이버에 니세코 365 라고 치시면 카페한개 나오는데
거기서 문의해 보세요......
현지에 로컬로 계시는분이 방장이고
니세코만 대여섯번 이상 다녀본 분들도 많으니 고급정보 많을꺼예요
그린리프 좋아요~ 셔틀도 잘되있어서 이동도 편하구 여차하면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슬롶이라ㅋㅋㅋ
내부 온천도 무료이용이고 한국어통역분도 있고 여러모로 편하더라구요.
보드휠백하나에 두분장비 다 넣으시고 큰캐리어 하나에 두분 옷가지나 필요한거 같이 넣으셔도 좋아요.
남자분들이라 옷많이 안넣으실테니 바인딩분리해서 캐리어에같이 담으셔도 되고...
후드나 패딩부피있는건 아예 다 입고 가구요. 그리고 보드때문에 특수화물료 올때갈때 만원씩 추가금내실꺼예요.
항공사마다 다르긴한데 왠만하면 내더라구요.
컵라면이나 빵 맛난거 많으니 그걸로 때우셔도 되고 메인거리 나가면 먹을곳 무지 많아요.
낮에는 안여는곳도 많아요. 밤에 술집겸해서 여는곳이 많음.
가서 웰컴센터나 표끊는데 가셔서 관광가이드책자 물어보면 줘요 음식점만 나온 두꺼운책 같은거 있으니
쉬실때 보시면서 먹고 싶은곳 체크해두셔도 되구요.
올해 1월 19~23일까지 니세코 다녀왔습니다. 전 일단 전 히라후테이에서 머물렀습니다.
사실 리조트내 셔틀이 계속 다니기 때문에 굳이 이동하자면 다 갈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날이 좋지 않은 날이 꽤 있는터라 정상에서 리조트간 이동이 힘든 날 셔틀 기다리면서 시간 보내기가 싫어서 그나마 슬로프가 가장 다양한 그랜드 히라후쪽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도 있고 히라후쪽의 번화가가 그나마 4개 리조트내에서 가장 크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 뷔페식으로 운영되는데 상당히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 외에 숙박객 온천,노천탕 이용 가능했고..방마다 제공하는 락커도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장비넣기도 편하고 특히나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슬로프라서 굉장히 접근성이 좋습니다.
수하물 관련은 아무래도 항공사측 공지와 연락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전 보드장비는 다 보드백에 넣고 개인적인 옷가지나 숙소에서 쓸 물품이나 파손 위험 물품은 더플백에 넣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공항에서는 어차피 카트 끌고다니는 터라 상관없고..리조트 도착해서 잠깐 들고 다녀야합니다만..굳이 없는 캐리어백을 사서 써야할 수준은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히라후테이에서 조석식 같이 해결한건 만족했습니다.
대부분 식당이 오후 5시쯤 저녁이 되서야 오픈하는 식당도 많고 아침엔 여유도 없었구요.
저녁시간대엔 어디나 사람들이 붐벼서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다만 일정이 길어지면 뷔페 메뉴가 질릴 수 있어서 어느 정도 조절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1. 그린리프가 편합니다.
2. 수화물은 갯수제한은 없고 15-20킬로 비행기마다 다릅니다.
3. 석식 쵸이스가 가능하시면 몇끼만 쵸이스 하세요 금액대비 가성비 맞는걸로요. 저흰 도시락으로 대충 때우고 안주로 때웁니다.
4. 그린리프에 한국인 상주직원 있을꺼에요 물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꺼에요.
5. 셔틀버스 시간 확인하시고 시내나가서 사드셔도 됩니다.
6. 스키장 상단 오픈하면 무조건 올라가시고.
7. 미즈노 사와(아발란체 에어리어) 요번 시즌 게이트 무료 오픈입니다. 파우더 오면 무조건 아침 땡보딩 고고신.
원정 처음이시면.. 음.. 혹시 같이가시는 분 중에 니세코 경험 있으신분 있음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