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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블랙프라이데이 보드복 싸게 팔길래 냅다 질렀는대..
사이즈 질문에 답도 없고..
배송지 변경 요청했는대 답없더니
결국 배송지 변경안해주고 보냈네요..
배송지는 처음부터 생각없이 회사로 시킨 제가 잘못도 있지만.
배송일에 촉박하게 바꿔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여유있게 바꿔 달라고 했는대도
변경안하고 보냈네요...
패딩+바지라서 회사에서 집까지 들고갈라면 한짐인대 ㅠㅠ
급 짜증이 나네요..
음 이래저래 논란이 많은 브랜드네요...
크로니는 처음부터 어스투 디자인 카피로 시작했구요. 이 부분은 어스투 사장님의 페이스북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사실 당시 카탈로그 보면 솔직히 카피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호피무늬 디자인과 배기핏 보드바지가 압권이었죠...
물론 카피때문에 어스투보다 디자인이 1년 늦기 때문에 변정수씨까지 캐스팅해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지만, 어스투 판매량 따라잡기는 어림없었던걸로 알구요.
문제는 카피캣은 혼자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죠. 그 다음년도에 엔쓰리가 어스투 디자인 카피하고 나오면서 판매량이 폭망했습니다. 결국 유행 디자인 캐치를 못해서인지, 올해 신상 나온거 보니... 디자인이 영...
결국 무차별 세일로 버티는 중인가본데... 차라리 이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저가 틈새시장에서 버티던 인스펙션도 망해가는 상황에서 다른 도메스틱 브랜드랑 경쟁이 될까싶네요.
보드복 유행은 정말 빨리 바뀝니다. 과연 크로니에 그런 경쟁력이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저도 딱히 유행을 따지는 편이 아니라 뭔가 저한의 확고한 패션철학(패션고자일지도)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마X오 아울렛이나 이런대 가면 시즌마다 생기는 특설 매장같은대서 이월상품중에 취향맞는걸로
입어보고 샀었는대
회사를 옮기고 집을 사서 이사를 가고 하다보니 학동이나 마X오 아울렛 한번가는 것도 주말아님 시간이 안나서요(주말엔 보드타야죠)
그래서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알아보다 세일하길래 냅다 질렀는대 걱정되네요 아직 수령전이라 뭐라 말을 할순 없지만...
갠적으로 롬프가 이쁘더라구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괜찮은 브랜드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