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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기대를 안했던터라 더 만족스러웠던 간만의 사조출격날이였습니다.
영상 1~2도인터라 생각대로 습설이 덮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무르긴 했지만 그래도 내리꼽아도 그럭저럭 바닥이 버텨줘서 쏘고댕기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번슬롭 하단에 있는 저건 킥인지 램프인지 둘중에 하나로 컨셉잡아서 확실히 다듬어주면 좋을텐데... 이도저도 아니고 랜딩존은 턱없이 멀고 경사가 있는둥 마는둥이라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뭐... 그래도 해마다 하나씩은 있다는것 자체가 좀 놀랍습니다 ^^ 근데... 정말 심각하게 사람이 없네요. 정상매점도 문닫았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침체되있네요. 걱정됩니다.
그래도 집옆에 있는 사조때문에 하욘못가는날은 여기서 아쉬움을 달래던참이였는데 운영이 너무 어려워 담시즌에도 기약할수있을련지... 10년전에는 평일날도 리프트가 꽉꽉 차고 주차장도 차가 가득했었는데 지금은 참... 안타깝습니다.
와~~ 양지를 능가하는군요....함 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