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보드 입문하여 용평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를 가보고 스키를 장만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국내 스키장 슬로프 중 무주의 실크로드와 더불어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멋진 슬로프라고 생각합니다. 단 슬로프가 좁고 길다 보니 구조적으로 보드보단 스키에 적합한 슬로프인듯 싶긴 합니다. 윗 분 말씀처럼 작년에 보드에 입문하여 턴을 겨우 시작할 때 가봤을때는 까다롭게 느껴지는 슬로프 였지만 조금 실력이 늘어 카빙 입문하는 중급 정도 수준에서 가보니 재미는 그닥 없는 슬로프 같더군요. 사람 많은 주말을 아닌 때에 저같은 나이든 관광보더에겐 참 운치있고 좋은 슬로프입니다만 스피드를 즐기고 롱턴을 즐기는 분들에겐 재미면에선 그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탑승!
and... 저는 거기서 평균 45킬로 이상 나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