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보드 입문하면서부터 저와 함께 스키장다니는 절친 동생인데요 3년차 라딩만 !!!! 정말 프리한 즐거운 보드쟁이 입니다 왠만큼 겁도 있어 속도를 크게 내진 못하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글쎄......지난주 보딩때 큰맘먹고 새로 입양한 아이와 슬롭에 함께 오르고 신세계라는 걸 느끼고 좋아할 즈음.....추워서 마니도 못타고 부산에서 용평까지 간게 너무 아깝기도 하고 신세계의 느낌이 싱기했던지 추위는 잊은채 슬롭으로 궈궈궈~
넘어져도 눈질이 넘 조아서 아푸지도 않고 추운날씨에 슬롭 역시 라딩하면서 그림 그리기 좋은 슬롭 ~? 추우니 사람까지 없던 ...아주 추운거 빼곤 올해 쵝오로 신나는 슬로프였습니다
하지만!!!!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우리 동생이 너무 슬퍼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슬롭 즐기려다 넘어지고 신난다고 엉덩이로ㅋㅋㅋㅋ그러다 시선을 돌리면서 몸이 돌아가고 슬롭 안전그물쪽 기둥에 걸렸습니다 부딪힌 충격이 있었는지 가만히 앉아 멍때리더라구요ㅋㅋㅋ그런데!!!!큰사고 아닌걸 느껴 실컷 욱기다고 웃다 이상하다 싶어 내려가봤더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