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아래 도대체 어떤 맘 입니까? 글쓴이 입니다
비로그인으로 글썼더니 수정도 안되네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좀 장문으로 글쓸게요
남친이 보고 본인얘긴줄 알수도 있을것 같네요

올해까지 햇수로 6년 연애했어요
2014년도부터 서로 결혼자금 모으고
2015년도 9월에 상견례 진행하고 올해 5월 결혼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합의가 충분히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할지 말지 고민이라니요
당연히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죠
저도 그렇거든요 앞날에 대한 두려움 있고
특히 결혼하면 배우자따라 아무연고도 없는
타지로 가게 되는데 가는 제 맘은 어떻겠습니까

남친말로는 일시적인 슬럼프가 아니고 결혼회피하고 싶다는데
내가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걸 부정하고 싶은지
그걸 제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속상합니다
지금 그런얘기를 꺼내는게 솔직히 나랑 뭐하자는건지
이런생각이 들어요
이건 제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가장으로써 짊어질 무게가 무겁고
그래서 아이를 가지기 싫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하고나면 장거리(직장상의문제), 금전적인문제( 남친직정이 안정적이라든지 그런게 아니예요 개인사업자 밑에서 일하고 본인이 계획하던게 틀어져서 힘들어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문제들도 있고

중요한건 본인의 삶이 사라질거라는 느낌이래요 주변사람들을 보면
결혼해서 행복하게 지내긴 하지만 본인의 삶을 포기하고 아빠의
삶을 사는모습이 힘들어보인다고 합니다
아이와 저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두렵고 무섭다고해요
아이를 낳기 싫다는데 저는 아이를 원하거든요
이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맞는데 (특히 아이문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맞으면 빨리 헤어지는게 맞다고
머리로는 생각이 드는데 확 결정내리는게 힘드네요


남친말로는 냉정하게 생각하면 70%는 헤어지는게 맞고
30%는 제가 좋고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노력들 (서로 만나면서 했던 시간, 노력, 상대방에 대한 생각등등) 을 생각하면 안헤어지는게 맞는것 같다고 합니다 우선 시간을 주겠다고 했고 그때까지 남친이 결정을 못한다면 제가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가 고민인거는 이게 결혼전 대부분? 의 남성들이겪는
성장통인건지 (그래서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론내리는건 아닌지) 아니면 결혼 생각이 없는 사람을 결혼하자고 지금 계속 보채는건지 그걸 모르겠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싶어요
하지만 원치않는 사람을 결혼하게끔 강요하지 않을겁니다


과연 이게 제가 현명한 행동인지... 결혼하신 분들 혹은 본인이
이런상황이라면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했을지 의견부탁드려요
엮인글 :

사르

2016.01.29 22:02:09
*.223.45.217

대부분의 남자들이 겪는 성장통하고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막연한 미래에대한 두려움이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끔 할수도 있지만 지금 이상황에서는 회피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싫어하는 것은 피하려하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여자분입장에서는 보채는것이 아니라 더 확실하게 남자분이랑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서로 생각이 다른부분을 인정해주지 못한다면 빠른 결단이 필요할것으로 보여집니다.

ㅈㅈ

2016.01.29 22:11:40
*.201.242.184

간단하네요
남친이 님이랑 결혼하기 싫은거임

GrizzLy

2016.01.29 22:29:01
*.148.137.233

어렸을때 5년을 만난 여자 친구가있었가 암묵적으로 양가에서 결혼할꺼라고 생각하셨으나 헤어졌어요
사유는 제가 4학년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제가 헤어지자고 했죠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한대 책임을 질 사람이 생긴다는건 두렵죠.....
결단이 필요하실듯합니다
남자분이 부담을 못 이겨내실것 같으면...

남이아냐

2016.01.29 22:39:19
*.132.201.177

저도 사실 그런마음이 원래  강했던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결혼을 원하던 전 여자친구한테는 그친구에게 결국은 제가 확신을 주지 못해서 헤어졌구요.


글쓰신 분을 좋아하는 것과 결혼이라는 굴레(라고 생각하시겠죠 남친분은)에 갇힌다는것과는 별개예요.


사실 그런문제로 헤어지고 나서는 저도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는 결혼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본인이 그 생각에 대해서 부정적이거나 한다면


사람성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절대 설득 안됩니다.


진정 감정적으로 원하게는 안되더라구요.


어느정도 포기하고 수용하는 거지요.


일단 서로 너무 좋다면 일단 날짜를 한번 미뤄보시고 천천히 기다려 보세요.


그 마저도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들면 헤어지는게 맞구요.


그리고 원론적인 얘기지만 솔직한 대화 서로 많이 하시는게 정말 중요해요..


남자친구분이 뭔가 감정적으로 숨기는게 있는것 같아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

곤돌라

2016.01.29 22:48:20
*.62.212.63

결혼전에 그런 고민 한번쯤 하는군요..

저 역시 그랬기도 했었구요..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막연히 좋아지겠지
잘 되겠지 하시기보다

남친분이 의지가 중요합니다.

준비가 덜 된거 같네요 남친분이

거지의꿈

2016.01.29 23:21:29
*.161.97.10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30대입장에서 


각자의 의견을 듣고 싶으신거니까 


만약 제가 남친 상황이라 가정하고 


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내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고 직장도 변변찮고  막상 결혼하자니 부담만 더해지고


등등  아직 결정을 쉽게 못하겠다 가 될거 같습니다.



선택은 각자 알아서~


전 반대상황인데ㅋㅋ 애도 좋아하고 결혼준비도 나름 하고잇고 


근데 여자가 없다는 ㅎㅎ

거지의꿈

2016.01.29 23:23:09
*.161.97.10

앞 글을 댓글 후에 읽었네요..ㅋㅋ


5월 결혼에 상견례까지 마친 상황이다...


그러면 빠른 결정이 필요하겠네요...


곧  청첩장도 준비될텐데...


부디 좋은 결론이 나길 바랍니다.

빽원만수천번

2016.01.29 23:52:37
*.33.225.226

앞글에도 답글 달았었고요, 솔직히, 남친이 하는 고민은 다들 하는 고민입니다.

 

하지만, 그걸 아직도 하고 있는게 말이 안 되죠, 2014년 결혼 얘기 나올 때 하셔야 하고, 그때 의견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남의 인생에 결혼을 해라, 마라 쉽게 얘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남친분은 정말 '무책임' 하시군요.

 

저 또한 결혼을 했고, 결혼을 한 이후, 총각 때 처럼 하고 싶은대로 살지 못 하고 있습니다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선택을 했고, 결심을 했으니까요. (그것만으로 후회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솔직히 혼자일때 보다 더 행복하거든요)

 

선택과 결심을 이미 한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이는데, 또 고민이 되고, 나는 자유롭고 싶다고요 ?

 

글을 쓰신 분이 얼마나 답답할지 심정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

 

제가 글을 쓰신 분이었다면, 일단 중지(pause) 선언하겠습니다. 

혹시나, 제 여동생이었다면, 뜯어 말리고 파혼을 하도록 설득할 겁니다.

 

그리고, 남자 친구분에 대해서 지나온 6년을 시간을 포함해서 사람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하겠습니다.

앞으로 같이 살아야 할 시간이 그 6년 보다 훨씬 더 깁니다 ;;

 

이래도, 저래도 글쓰신 분이 더 잘아실 남자 친구일테니.. 헤어지라, 마라는 말을 못 하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은 해야 겠네요.

왼쪽눈

2016.01.30 01:11:36
*.159.160.205

일반적이진 않죠. 

보통 여자분들이 좀 결혼준비하면서 갈등하는 건 봤어도 남자가 저정도로 고민하는건 들어 본적도 없네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결혼이라는게 남자가 일방적으로 여자나 아이를 책임지는게 아니라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고 해결해 나가는 건데.... 여자에 대한 믿음이 너무 없는듯....

무엇보다 자기 삶이 없어지는것에 대한 불만음 좀.... 피터팬 증후군도 아니고... 좀....

결혼 안하고 혼자 살면 얼마나 대단한걸 하고 살고 싶은 건지....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이생기면 솔로일때보다 못하는것들이 많아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노예같은 삶을 사는것도 아니고 잘 정충하면 적당히 하고싶은것 전혀 못하는 것도 아닌데....

넘 염세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느낌이네요. 

좀 도가 지나친듯... 

우울증 상태가 아닌지 싶네요.


깃쫄깃쫄

2016.01.30 02:31:20
*.244.120.164

아래글보고 이글까지 보고나니..정말 할말은.. 남친분이 정말 화날정도로 무책임하네요!!!

제 상황이라면 이런 남자에게 한평생 반려자로서 믿음이 갈런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힘드시겠어요..ㅠㅠ.. 모쪼록 다른사람의 의견보다는 잘 생각하셔서 님께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The One 0.5

2016.01.30 07:17:49
*.123.95.165

대부분 남자들이 그런 부담감으로 결혼전에 힘들어하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결국 모두 이겨냅니다
하지만 님 남친은 그걸 님에게 이야기하고 회피하려고 하네요
결론은 님의 남친은 비겁자 입니다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소녀가되다

2016.01.30 08:00:17
*.223.26.139

6년 연애에 그것도 5월에 결혼 하기로 다 해놓고,
이제와서 결혼을 회피하고 싶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아무리 결혼전 혼란스럽고 여러가지 생각이든다지만,,,
거기에 헤어지는게 70% 맞단 생각이 든다고 남자가 얘기한다는건 먼가 정확한 이유가 잊지 않을까요?
시간을 두는것도 좋은 방법일 순 있지만 뭔가 그 정확한 이유를 서로 솔직하게 얘기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귤좀까죠

2016.01.30 08:41:52
*.62.203.1

저도 내아이에대해.. 아니 아무리 내자식이지만
하나의 인간을 도저히 잘 키울자신이없기에
아이생각은 없습니다만...(전여잡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생은 꿈꾸고있어요..
남친분이 결혼이다가오면서 '내인생 내삶이 이제 끝이다'즉 그래서'결혼하기싫다'라고생각하시는부분은 남친분의 부담을덜어주는 쪽으로 대화를 마니하셔야될것같아요..
그런데 자녀에대한생각은..맞춰지지않으면
조금 문제가 되지않을까싶네요..어렵네요.....

요구르트

2016.01.30 08:48:07
*.57.170.55

6년의 30%의 정이 70%현실의 장벽을 이기질 못하는게 씁슬합니다~::

 

 현실적인거무시못하죠,,

결혼은 이상의 연애가 아닌 바로 먹고사는 현실로의 직결이니까요,,

앞으로 3개월정도 남아있잖아요,,

 

잘해결되시길 바래봅니다.

 

 

다주상가

2016.01.30 09:07:27
*.236.192.240

가정을 이뤄 이끌어갈 자신감이 부족한 이기적인 남자일뿐입니다(책임을 질 자신이 없으니 일벌리기 싫은거죠).

결혼날짜까지 잡은건 자의반 타의반 그냥 쭉 끌려오다보니 이제서야 겁이 난거구요.

다른 남자들이 다 그런다기 보단, 자신감 부족과 이기적인 부분이 제일 큰듯 합니다.

결혼안하고 주변에 여자사람을 두고 결혼관계를 제외한 연애생활만 꿈꾸는 듯 합니다.

여자분의 노력으로 지금의 문제를 봉합한다 하더라도, 차후 살면서 비슷한 어려움을 직면할때마다 여자분을 탓할 가능성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할수도 있습니다(그때 놔주지 왜 붙잡아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라는..).


지금 판 깨는게 여자분 입장에서 부끄럽고 당황되고 부모님께 죄스럽겠지만... 그건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감수할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영원의아침

2016.01.30 10:23:11
*.76.199.52

남친분이 지금 히는 고민은 상견례 하기 전에 해야할 고민인대 날다잡고 하는걸까요??

정말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네요..

그리고 결혼에서 가장 큰 트러블은 역시 아이라고 봅니다.

아이를 원하는 사람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서로 살기 힘들죠..

영원의아침

2016.01.30 10:24:21
*.76.199.52

결혼진행을 일단 멈춰놓고 두분 및 가족분들과 천천히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노출광

2016.01.30 12:31:53
*.213.153.253

솔직하게 얘기 나누셨다는걸 전제로....


일단, 옳고 그름의 영역이 아니란걸 먼저 이해하셔야 할듯 합니다. 

남들이 뭐라건... 남친은 그런 사람인거에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아니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답은 나와있죠. 남친을 억지로 결혼식장에 데려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데려간다해도 행복할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왜냐면 불행의 원인을 억지로 결혼을 강행한 님에게 돌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실질적인 문제를 따져보면...


장거리, 금전적인 문제와 함께  자신의 삶이 사라질거란 두려움은... 스스로의 자애심의 이유도 있겠지만...

님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 대한 책임감 때문일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즉, 책임감이 없어서 두려운게 아니라  지나친 책임감이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다만, 70%는 헤어지는게 맞다라는 의미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인거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형식적 조건'(금전적 요인이 크겠죠.)이 더 갖춰진 후에 안정적으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미인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님의 남친은 좋은 사람인거 같네요.       무책임한게 아니라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두려운 상태인거 같아요.

(이럴땐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딱 하나 약간 거슬리는게 느껴지는데요... 


/저는 결혼하고 싶어요
하지만 원치않는 사람을 결혼하게끔 강요하지 않을겁니다


과연 이게 제가 현명한 행동인지... 결혼하신 분들 혹은 본인이
이런상황이라면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했을지 의견부탁드려요/ 


...라고 하셨는데... 



'결혼하고 싶지만 강요하지는 않겠다... 이게 현명한 행동인지 남들에게 묻고싶다' '   

라고 쓰신걸 보아... 역시  여전히 남친에게 잘못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계신거 같아요.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리자면... 이건 옳고 그름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냥 남친은 그런 사람이고... 또 그렇게 살아갈 사람입니다.  

(남들의 주관적 의견이 중요한게 아니에요...님과 남친의 주관이 핵심입니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솔직한 대화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남친이 원하는건 '시간'이죠.     그걸 줄 수 있는지 없는지만 여친이 결정하면 될듯 합니다.

뒷 일은...  또 뒷 일대로  자연스레 일어날거에요.(지금 현재 자신의 마음에 충실하면 그만입니다.)





주위 친척이나 남들의 시선이나  평가따윈  잠시 버리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건 남들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두 사람의 주관적인 문제일 뿐이니까요. 


한남자™

2016.01.30 17:16:38
*.223.36.177

깔끔하게 헤어지세요
어찌저찌해서 결혼한다쳐도
행복하긴 힘들거 같은데요

Scud.

2016.01.31 02:03:29
*.121.68.24

결혼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는건가?'
'내가 이런 마음가짐으로 결혼해도 되는건가?'
남친분이 이런 의심을 갖고 있으면 안하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그래도 남자분이 얘기를 꺼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상태에서 여자분이 설득해서 결혼한다면 남자분 입장에선 그건 자기가 선택한게 아니에요.
따라서 결혼 후에 마찰이 생겼을 때 여자분에게 책임을 미루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로 확신을 갖고 한치의 의심도 없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 있는 상대와 결혼하세요.

치즈돈까스

2016.01.31 02:29:22
*.7.233.56

좀 이기적인거 아니에요? 너는 좋은데 나의 자유가 없어짐과 책임감이 부담스럽다? 헐..그것참


아이 문제야 결혼 후에도 변할수 있다지만


6년을 만났는데도 저러는데 두배,세배 이상의 시간을  '그'  와 함께 하실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구린남자

2016.02.01 10:04:19
*.117.80.3

상견례까지 하고 결혼할 달도 잡아놓은 상태에서 저러는건 얼탱이가 없네요.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당연히 저 남자같은 고민은 다 하긴 합니다.

근데 속으로 생각 하거나,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결혼하면 힘들기도 하겠지...'얘기하는 정도죠.

저걸 상견례까지 마치고, 결혼할 달까지 언약한 상태에서 여친한테 직접적으로 말하는 남자가 대체 어디있어요;;;;;;;

같은 남자가 봐도 진짜 구려요. 진짜 매력떨어지는 사람인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585
36015 흑백레이저 프린트기 궁금한점 [3] AllForU 2016-01-31 1821
36014 여초회사 회식 분위기 궁금하네요 [13] 상도상도상도 2016-01-31 5308
36013 남자분들, 좋아하는데 개인연락 전무하고 월 1,2회 얼굴보는게 가능한가요..? [15] 궁금 2016-01-30 2116
36012 윈도우시동복구 이거 뜨면 새로 깔아야 되나요? file [5] 미친스키 2016-01-30 2919
36011 50만원가지고 살만한게 뭐 있을까요? [12] 張君™ 2016-01-30 1665
36010 개인연금 얼마나 불입하시나요. [9] 5:19 2016-01-30 3007
36009 제주도에 혼자 가려고하는데요~ [23] 땡칠님 2016-01-30 1623
36008 인천공항 주차팁좀 ㅠㅠ [9] 에트라마디... 2016-01-29 2145
36007 쏘카 서울에서 진주편도이용 [4] haginaru 2016-01-29 1341
» 도대체 어떤맘입니까 글쓴이입니다 [22] 이게뭐니 2016-01-29 2231
36005 레귤러 아직도 어색하네요.... [4] 간지보더향해~ 2016-01-29 973
36004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났슴당 [12] 차봉팔 2016-01-29 1324
36003 소니 액션캠 리모트컨트롤 활용성?? [21] 샤미드 2016-01-29 2224
36002 춘천닭갈비 추천좀 해주세요 [18] 이단뒷발차기 2016-01-29 1741
36001 도대체 무슨 맘입니까? [22] 짜증나 2016-01-29 1835
36000 여러분들의 최장 보딩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13] 사르 2016-01-29 1358
35999 장사 또는 사업 아이템이 무엇이 있을까요? [10] 장사 2016-01-29 1312
35998 자차이용 대전에서 휘팍 or(휘팍->대전) 경로 질문!! [3] masterpiecess 2016-01-29 795
35997 히팍 근처 게스트하우스 [4] 홍C 2016-01-29 911
35996 아시는분이 자기 딸을 소개해준다는데... [29] 이런 2016-01-29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