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땐 스키를 타다가 스노우보드를 중학교 2학년때 처음 강습받고 타기 시작했습니다.
햇수로만 따지면 스노우보드를 탄지 9년차이지만
매 시즌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세네번씩 스키장에서 놀다오는 정도로 타서 실력도 안늘고 항상 거기서 거기였는데요...
이번에 어떻게 시간이 많아져서 시즌권을 구매했는데 남은 시즌 열심히 다니려고 하고있습니다.
매 겨울마다 장비 갖추고 시즌권을 끊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리 많이가는것도 아니라 항상 렌탈해서 탔는데
이번에 부츠만이라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가면 아마 헬멧이랑 고글도 질러버릴거같은데...)
앞으로 돈 벌면서 천천히 장비들을 사고싶은데 부츠만 사고 데크 렌탈하는거 어떤가요??
데크 바인딩 부츠 궁합이 중요하다고들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부츠 있으면 훨씬 좋겠죠?ㅎㅎ
카빙턴 따라하다가 턴이 터질때마다 장비 욕심이 솟구치는데 지름 욕구 절정이네요
말라뮤트 K2 살로몬 아디다스 등등 브랜드나 모델명은 아무리 눈팅해봐도 전~혀 모르겠고
학동으로 가서 젤 편하고 맞는걸로 사려고 합니다.
학동 보x코리아 비추하는 글들을 많이 보았는데 왜 그런지.. 다른 샵은 어디가 좋은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부츠 암거나 사면 나중에 장비 추가로 살때 제약이 많아지나요?
요즘은 부츠랑 바인딩 궁합이 안맞는 경우가 적어져서 크게 상관없습니다. 신어보고 편한걸로 구매하시구요.
보드코리아는.... 사실 가보면 친절한 직원도 있긴 있습니다. 다만 불친절한 직원으로 인한 트러블이 다소 많은 곳이고, 온라인 할인은 자주하지만, 오프라인 할인에 대해서 좀 깐깐해요.(잘 안해줄려고 함) 눈탱이까진아니더라도 인기없는 제품이나 쓸데없는 제품까지 같이 추천해서 파는 경우도 많고...
그리고 가장 큰 문제가 가면 무조건 테크나인을 추천해준다는 겁니다.... 테크나인이 뭐 나쁜브랜드는 아닌데, 자기네 수입이라고 너무 그것만 추천하니깐, 테크나인 사왔다는 얘기만 들으면 보코 갔다 왔구나.... 이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사면 좋을텐데 그런점이 아쉬운 부분이죠.
좋은 선택입니다. 위생상의 문제뿐만이 아니고 렌탈장비를 받을때마다 가장 적응하는데 걸림돌이 되는게 매번 변하는 부츠플렉스와 컨디션도 중요한 요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