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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왁싱이랑 엣징은 꼭 해주어야 합니다.
자동차도 타이어 갈고 오일 갈아 주죠? 똑같은 겁니다.
왁싱은 자주 해줘도 상관은 없지만, 왁스가 닳아서 베이스가 하얗게 뜨기 시작하면 왁싱해줄 때가 된 겁니다.
엣징은 자주 해줄 필요 없습니다. 대신 관리는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시즌에 한 번 정도 전문 샵에 맡기시고(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으로 봐서는 직접 하실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니) 그 외에는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보딩 하면서 생긴 버 정도만 제거해 주면서 타도 됩니다.
데크 수명은... 딱이 정해진 건 없습니다. 엣지, 베이스, 코어 멀쩡하면 계속 탈 수 있는 거지요.
저는 10년된 데크도 하나 가지고 있고 현역으로 뛰어도 무리 없을 상태입니다만, 너무 오래 탔더니 지겨워져서 퇴역시켰습니다.
엣징은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되는 대회출전급 선수가 아니면..
굳이 주 단위로 정기적으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왁싱은 자주자주 해줘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엣징은 데크 엣지의 날을 깎아내는거기 때문에 하면 할수록
엣지가 소모됩니다.
엣징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아닌 이상은 버(Burr)를 제거하는 정도만 하셔도 됩니다.
엣징을 필요로 하는 상태라는 건
엣지의 날이 심하게 무뎌졌거나, 손상이 된게 눈에 띌 정도라면 엣징을 맡기시는게 좋습니다.
버를 제거하는 방법은 고무숫돌을 물에 적셔서 한 두번만 엣지면을 슥삭해주시면
일반적인 버 제거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이 정도만 해줘도 충분히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엣지 튜닝은 한 시즌에 한 번 정도 하시는 걸 권합니다.
자가 정비를 하시는데, 처음이시라면 엣징은 특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왁싱은 베이스를 태워먹지 않는 이상 쉽게 복구가 가능한 작업이지만.. (물론 베이스 태워먹어도 정도에 따라 튜닝샵에서 복구 가능)
엣징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