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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면 모든게 내탓이오...
내가 미안하니 모든걸 보상하겠소...
인건지.. 아니면 다들 큰 사고도 보상해도 전혀 부담이 안되는 갑부님들 이신가..
사고나서 대처 다하고 입원한다기에 병원까지 방문했다는 사람인데..
치료비만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휴업손해 보상 부분을 꺼내고 보험한도를 물어보니
처음 겪는 사람 입장에서는 덜컥 겁이 날 수 밖에 없고.. 충분히 그 부분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100% 과실인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고 우선적으로 100% 과실 생각해보다가도 상대방에게
보상해야하는 부분이 커지면 당연히 과실도 따져봐야하는 것이 사실인데.. 헝보님들은 내가 가해자면
과실 필요없고 100% 보상들 하시나 봅니다... 성인군자들이시네요.
아이가 사고난 것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법이 약자에게 조금 더 유리한 판결을 내려주는게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혹시 적용되는 부분이 있는지 물어 본 걸로 트집을 다 잡으시네요.
(물론 적용은 안되겠지만 그걸 무조껀 나쁘게만 보시고 맹비난들을 하시니.. 솔직히 눈쌀이..
역시 헝보라는 생각도 들고... 헝보는 콜로세움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 듯)
아무튼 가해자가 내 잘못 없다고 잡아땐 글도 아니고, 가해자로써의 도리를 어느정도 다 이행한 상태에서
보상 부분이 커질 것 같아서 겁나고 걱정되서 물어본 글에 참으로 득달같이 달려드시네요.
사실 휴업보상에 대해서는 민사로 진행될 부분인데요. 만약에 소송이 시작되면 과실을 따지게 되는거죠.
거기서 패소하면 물어야하는 금액은 변호사비용까지 포함되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그래서 원만하게 합의하는게 중요하고요.
애초에 첨 가르칠때 속도를 제어하면서 사활강이 아니라 턴을 할 수 있게 제대로 가르쳐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활강으로 내려오는 아이를보고 "오구오구 우리애기 잘도타네 어쩜그리 잘타지" 라고 부모가 얘기하는거 보면 소름돋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스키장서 보면 업자세에서 양손 만세 폴들고 미친 활강하져.
부모탓이 더 크다고 봅니다.
과실은 보험사에서 알아서 정해줄테니 소송까지 끌고가던가 원만한 합의를 하던가 배째라하던가 해보세요..
제가 뒤에서 박았으면 아마도 .
제 애가 남을 뒤에서 박았으면 아마도.
사과하고 페트롤 부르고 심하면 병원가고 보상하고 그러겠죠. .... 제가 호구인걸까요......
그런대 부상게에 있는 글에서 헝글분들이 과민하게 대응한건 사실.
글쓴분이 그렇게 파렴치한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액수가 늘어날거 같아서 그냥 물어본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