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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에서 슬라이딩턴 계속 연습중이었는데요
이번시즌 우라말고는 다른 슬롭 가본적이 없다가
어제 처음 쥬피터로 가봤는데 새턴이랑 쥬피터랑 갈라지기전 경사가 심해서 처음에
낙엽으로 내려오다가
턴 돌려보니 왠열? 딱 기분좋고 제어하기 좋은 속도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정설시간까지 중간에 음료수 마시는 5분여 동안 빼고
거의 1분도 안쉬고 2시간동안 전투보딩하고 왔는데요
한동안은 쥬피터에서 슬라이딩턴 연습하려고 하는데 혹시 쥬피터랑 새턴이랑
경사도 차이가 좀 나보이던데(눈으로만 봐서는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안나서)
타는 방식이라던지 속도 제어해야하는 부분이라든지 차이가 좀 많이 나나 궁금합니다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풀려니 왕초보라 그것도 잘 안되네요
두서 없지만 에덴있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타는 방식이야 천차만별이라서 어떤 경사에서 어떤식으로 타야된다 라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질문 내용이
-슬라이딩턴에 적합한 슬롶
-쥬피터와 새턴에서 적당한 턴의 방식
-쥬피터와 새턴의 경사도
인듯 하네욤.
슬라이딩턴에 적합한 슬롶은 위에분도 말씀하셨듯이 머큐리가 가장 적합하구요.
턴이나 속도 제어 부분은 두 슬롶 모두 폭이 넓어서 롱턴하기 좋습니다.
다만 새턴 같은 경우는 재설을 잘 하지 않아서 강설일때 롱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개인차가 심하겠죠 ㅎㅎ)
속도 같은 경우는 경사도도 중요하지만 설질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질 상태에 따라서 같은 경사라도 속도 자체가 달라지니깐요.
쥬피터와 새턴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게
쥬피터는 초반에 경사가 심하다가 갈수록 완만 해지고 전체 슬롶 면적으로 봤을때 가로 방향으로 경사가 있습니다.
새턴은 쥬피터와 같이 초반에 경사가 조금있고 중간까지 완만해지다가 후반부에 다시 경사가 심해집니다.
근데 둘다 짧은 슬롶이고 새턴은 재설을 잘하지 않아서 강설일때가 많습니다.(오늘기준)
전체적으로 비교했을때는 새턴이 조금더 타기 어려운듯 합니다.
질문이
1.새턴이랑 쥬피터의 경사도 차이인가요?
2.아니면 슬라이딩 연습은 둘중에 어디가 더 좋은지가 질문 이신가용.....
1.경사도는 새턴이 약간 더 경사가 높을겁니다. (왜냐면 평지까지 더 거리가 짧으니까요)
2.슬라이딩 턴 연습은 오히려 머큐리가 좋습니다.(턴이 끝나는 시점에 종료되지 않고 계속 미끄러질 수 있는 경사)
*말씀하신대로 진짜 초보시라면 우라같은 완만한 경사에서 슬라이딩 보다, 새턴에서 너비스턴 연습이 더 좋을것입니다.
그 후 머큐리 같은곳에서 슬라이딩 턴 연습하시면 경사도 적응에 더 효과적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