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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하자 마자 입사해서 지금까지 만으로 12년이

넘엇어요.

근데 회사이전 문제도 잇고 지방이다보니 불편해서...

게다가 부모님이 혼자이신데 제가 돌봐드릴수 없어서...

회사그만두고 해외도 좀 나갓다오고 하고 싶은일 하면서

쉬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오래 쉴거는 아니고 길어야 반년 쉬고 싶네요

제생각이 배부른 생각일까요?
엮인글 :

아닥

2016.02.02 23:12:43
*.165.186.249

저도 군제대후 한직장은 아니지만 객지생활 만11년이네요 집과 거리도 멀고 몸도 지쳐서 6~7년차쯤에 한달정도쉬고 일을 시작했지요 그러니 정리도되고 다음에 이런 생각이들면 어찌해서 잘 넘어가지더라구요
지치면 한번쯤 쉬는것도 괜찮아요

20thcenturyboy

2016.02.02 23:12:55
*.77.118.88

아뇨. 당연히 드는 생각이죠.


아닥

2016.02.02 23:13:38
*.165.186.249

이 댓글을 공감합니다

35년째낙엽

2016.02.02 23:25:25
*.114.203.16

하 사표를 간직한지 십년이넘었네요. 전 반대합니다. 기술자가아닌이상 재취업 무지하게 힘들어질껍니다

스팬서

2016.02.02 23:48:37
*.227.253.197

반년 쉬세요.

그리고 

저는 하고싶은거 3번째 올해 5월경 개업준비중입니다. 즉 하고 싶은걸로만 3번째 직업을 바꿉니다. ^^;;

하고싶은걸 직업으로 할때는 돈 욕심은 줄이시고 그분야에서 제일 잘해야 합니다.

직업에 애정이 없는데 돈 벌려고 하는 사람보다 더 잘해야 합니다. 



캠테크

2016.02.04 18:02:26
*.233.56.33

아이스크림요?

stopbus

2016.02.03 00:07:08
*.62.3.230

총각인가요? 글면 굿이죠...

백수사람

2016.02.03 00:38:44
*.62.234.52

저도 그렇게 쉬고있는중입니다

여유 없이 계속 일만하다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지쳐버려서 지르고 나와서

잠도 맘대로 자보고 취미(보드)생활도 정신없이 빠져보고

체력 기른다고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가끔씩 재취업 안되면 어떡하지? 불안한 생각이 문득 들다가

나하나 몸 붙일 곳은 있다 고 취업준비할 때 고민하자고 미루고 있습니다


반년후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후회없습니다

쉴만큼 쉬어봐야 재취업을 해도 쉬어봤는데 별거없더라 하면서 다시 버틸 수 있을거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 얘기니까 더 많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 결정을 응원합니다

대리만족

2016.02.03 01:13:55
*.155.176.29

때려칠 각오로 덤비니 없는 휴직도 만들어주더라

막상 나가보니 직장과 고정수입이 그렇게 고마운 거더라

돌아와 생각하니 간사하게도 금새 고마움 따위 잊더라

어차피 나갈 직장은 언제든 나가게 되더라

휴직과 퇴사 동안 내가 얻은 건 빚과 나이더라

친구의 경험담입니다

돌아갈 다리를 불태우지 말라는 속담이 있지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되는 처지이지만

떠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이상

이후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있지 않은 이상

저는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식샤

2016.02.03 01:43:04
*.83.17.227

글보니 제가 사회생활 후배라 조언을 드리기도 부끄럽지만 오늘도 친구들과 술자리 대화 주제는 회사욕, 요즘 실정....결론은 이악물어보자였습니다. 신중하셔야될 문제같네요

겨울나그네

2016.02.03 02:46:56
*.36.159.207

전혀~~~ 아닙니다~~!!

코피쑤한잔

2016.02.03 08:39:53
*.62.169.18

이미 당신은 챔피언입니다.

12년 구력을 의심치마소서

당신을 응원합니다

낙엽기능사1급

2016.02.03 09:12:24
*.33.164.49

현실에 부딪혀 도전없는 삶을 사는것 만큼

안타까운 삶도 없죠~ 도전하세요!!

최첨단십자루™

2016.02.03 11:20:38
*.209.174.211

나오실때 나오시더라도. 생활이 유지 가능할 무언가를 준비 하시고 나오세요.

그게 가능하시다면 용기인거고. 불가능하시다면 객기입니다.


모든걸 준비하신뒤에 나오셔도 늦지 않습니다.


OTOHA

2016.02.03 12:09:57
*.223.45.45

책임져야 할 입이 없을때 해 보는것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2016.02.03 12:14:29
*.70.27.88

하고싶은일 하면 미친놈이 아닙니다. 때려치고 하고싶은일을 못하면 미친놈이되는거죠

곰팅이™

2016.02.03 13:32:18
*.161.248.179

제가 12년 다닌 회사 그만두고...해외 원정 다녀왔죠..

눈도 수술하고....; 하지만..다른 회사 내정되고 그랬다죠..

재취업에 부담되는 나이인지라..뒤를 생각 안할수가 없었어요..

아무래도 대범하게 그만두기가 쉽지는 않죠..

벌룬

2016.02.03 14:02:06
*.55.8.169

건강하신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여태 수고많으셨어요 추천드립니다~~

CLAP

2016.02.03 14:30:53
*.251.8.3

14년 꽉채우고 이직한 사람입니다.

할만합니다.

눈도 넓어지구요...

어떤 결정이던 응원합니다!!

답은 본인이 알고 계실듯..

Lydia*

2016.02.03 14:38:14
*.41.82.25

재취업이라던가 휴식 후의 계획이 확실하다면 해볼 만합니다

이때 아니면 힘들겠다 싶어 저도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 해외여행 다녀오고 휴식기를 좀 가지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에요 다행히 일이 끊기진 않는 직업이라 일하고 싶을 때 언제든 다시 일할 수 있겠다는

확신 가지고 때려치운 거였고.. 무턱대고 그만두시긴 보단 하고 싶을 일이 뭔지, 해외여행이라면 어딜 어떻게 얼마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시고 행동하심이 좋다고 봐요 그리고 무조건 때려치우라고 격려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간혹 말도 안 된다며 네 나이가 몇이냐 기타 등등 부정적인 말로만 현실에 안주하라고 들려오는 목소리들은

본인도 못해본 일들에 대해서 지레 겁먹어 용기 없는 말들이니 굳이 새겨듣지는 마시고

후회하지 않을 용기, 정확한 계획을 가지시면 뭐든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식이형

2016.02.03 17:57:55
*.162.233.119

아직 젋으니, 걱정 마시고요..

30초반이면 뭐를 하셔도 하실수 있는 기력과, 패기와 정렬이 있으신 나이 입니다.

경력도 12년이시면 배테랑이시고요...

자신을 비젼을 한번 믿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유부남에 40넘으면 정말 어깨가 눌려서 관두고 싶어도 못 관두겟더라고요...

kim, yangkee

2016.02.04 02:31:05
*.50.135.13

마음 같아서는 매일 퇴사 하고 싶네요. 부양 가족만 없다면...^^;

동네주민l

2016.02.04 10:54:15
*.22.203.52

기술직이시면 그만둬도 괜찮을거 같은데...그냥 사무직 같은경우 진짜 재취업하기 힘듭니다.

신중히 생각해보셔요 ㅎ

시레기

2016.02.04 13:39:56
*.247.149.239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거겠죠! 극히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같은 시대에..좀 더 신중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화이팅!!

캠테크

2016.02.04 18:03:31
*.233.56.33

10년 일하고 3개월 쉬고 이직했습니다.... 이직할때 공백기에 대해서 물어보긴 했지만 자신감과 실력만 있으면 아무문제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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