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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고속카빙에선 엉덩이가 빠지는게 훨씬 유리하고 안전하다고 봅니다. 엉덩이를 뺴는게 문제가 아니라 엉덩이의 이동 방향이 차이를 만드는것같아요. 보통 힐턴들어갈때 진행방향으로 데크를 밀어주는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반대방향으로 엉덩이가 이동하게 되겠죠. 거기서 신체적 구조에 따라 더 많이 빠지는사람이있고 덜빠지는사람이있고 사람마다 팔다리어깨다리길이모양이 다다르고 엉덩이도 크기가 모양이 다 다른데 똑같은 자세가 나올수가없죠. 다리도 오다리,안짱다리등 많은데...... 스스로 고속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게 턴이 진행된다면 그자세가 맞는거라고 봅니다. 남들이 보기엔 엉덩이가 나온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27/9 전향으로 타고 있는데 힐 돌때 엉덩이를 쭉 뺀다기보다는
체중을 힐방향으로 적당히 주고 데크가 크게 돌아가지 않게(엣지가 털리지 않도록)
다리로 쭉밀고 탈려고 하는 편입니다. 허리는 굽힌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상체 가슴을 허벅지쪽으로 어느정도 밀착시켜서 프래스를 주려고 하고 있는데
사실 누구한테 배워타는게 아니라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