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씨.
새벽 셔틀 내려서 코 끝이 찌릿~하더니만, 역시 광장 온도계 영하 19도 찍힘.
바람은 심하지 않아 다행이고, 11시경까지 기온은 급하게 올라간 듯 느껴 짐.
13시 영하 8도. 대체로 맑은 하늘. 오후되면서 미세 먼지 탓인지 뿌연 하늘.
*. 설질.
아침 레인.파라. 강설로 시작. 1시반부터 3시까지 있었던 골드 상태 좋아요~.
밸리, 환타, 파라 모두 약강설 위에 밀가루. 보강 제설의 흔적이 살짝 느껴짐.
밸리 하단 두어 곳에 둔턱 혹은 언덕. 3시 이후 레인.파라. 는 부드러운 느낌.
그린은 하루 종일 좋은 상태.
*. 인파.
전체적으로는 2월 2일인지, 3월 2일인지. ;; 소규모 학단이 두어곳 있었기에,
4인승 돌리지 않은 그린(6인승 쪽)에 잠시 몰리기도 했고 골드로 넘어 오기도.
곤돌라는 무사 통과.
*. 기타.
-. 개인적으로 '명절 대비, 용평 강조 기간'. 평일에 갔다고 화내기 없기. ㅋ
-. 게시판에 있어야 할 주연 배우(?)들이 한동안 보이지 않아서 섭섭했습니다.
휘팍의 날씨를 전하던 깻~ 님도 허전했고, '양지 업무'의 P~ 님도 궁금했고~.
'홍삼 엑기스 단신' 님도 부상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오후 3시 넘은 시각에
용평 골드에 계시다는 제보. 연락처를 몰라서 아쉬운 마음만 남기고 갑니다..
-. 지난 주에, 용평에서 하이원이 보인다는 것을 궁금해 하던 분 보세요~. ^^
발왕산 정상에서 나가면, 좌측으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 바로 앞의 자작나무
(흰 껍질 띠 두름)와 전망대 왼쪽 기둥을 겹치게 놓고, 살짝 좌측을 보세요~.
축소시킨 윗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을 당겨서 보시면.. 하이원 빅토리아 에요.
육안으로도 또렷이 보입니다. ^^
말 나온 김에.. 휘팍도 한번 찾아 보시지요~. ^^
정상에서 걸어 나가면, 욘사마가 흐릿한 눈빛으로 여배우를 바라 보고 있지요.
앞에는 레인보우 리프트 마지막 3개의 기둥이 있구요. 두 사람의 코끝을 통해
가운데 기둥의 오른쪽을 보면, 휘팍 정상에 넘어져 있는 사람이 보이.. ;; ㅋ
(하이원과 휘팍 모두, 윗 사진 동그라미 부분을 잡아 당긴게 아래 사진이에요.)
엄한 곳 가리키며 성우라고 우기기 없기~.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porpoly
용평에서 하이원 찾는 방법 궁금해 하신 분. 소환술이 작동하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