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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학원에서 처음만난 그 아이에게 편지를 건네주고는 쑥스럽게 도망쳤죠.


정성어린 편지에 감동했는지, 그녀는 제 첫번째 여자친구가 되어줬고,


천진난만했던 우리의 연애는 그녀의 "미안해 오빠. 남자랑 손잡으면 아빠한테 혼나." 라는 말에 끝나버렸죠.




빵떡아 기억나니? 너도 결혼했을텐데, 아직도 남편이랑 손 잡으면 아빠한테 혼나고 그러니?


너랑 헤어지고 처음으로 친구 따라 뚝방에가서 소주마시다가 공고형들 만나서 5천원을 삥뜯겼잖니.





그때가 생각나네...









왜요. 뭐요. 뭘 기대하신 겁니까?

엮인글 :

희룡

2016.02.04 17:26:39
*.117.140.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 추억이시네요 ㅎㅎ

hello072

2016.02.04 17:27:23
*.244.120.153

아..

독심술학원다니십니까?

탁탁탁탁

2016.02.04 17:27:46
*.30.108.1

전 고삼때 같이 담배하나 줘봐 했던......문숙아 ....

니얼굴도 그리 그랬는데

내얼굴만 머라 해부리냐...

시집 갔쟈???

난 갔다!!!!!!!


거친바람_™

2016.02.04 17:31:29
*.214.115.92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이상 입니다.

pista

2016.02.04 17:36:09
*.39.15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만 듣던 뚝방의 전설 ㅋㅋㅋ

신세계홍보이사

2016.02.04 17:37:30
*.66.205.69

어깨에 손이 슥~올라오고 소리지르면
죽여버린다~!!! 표정풀고 건물 후미진곳으로
대려간 뒤 쌘타까서 10원에 한대 시전한
형님들 보고싶내요 ㅠㅠ

카빙이뭐니

2016.02.04 17:42:52
*.128.50.130

겁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혼나고 그러니?ㅋㅋㅋㅋ

재밌게 보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혼

2016.02.04 17:45:17
*.62.3.174

마지막 뚝방 반전에 빵 터져써요 ㅋㅋㅋㅋ

파란색바다

2016.02.04 19:57:04
*.226.10.184

아무 기대 안했어요. 그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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