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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드 탄지 2년차 되서 카페 가입하고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계속 샵에서 빌려서 타다가 장비에 한계를 느껴 시즌 늦게나마 구매할까 고민중입니다.
라이딩에 비중을 좀 더 주면서 트릭하고 같이 느끼고 싶어서 15/16 오피셜로 살까 생각중인데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장비들 시세라던가 다음 시즌 신제품 출시등 효율적인 구매를 잘 몰라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바인딩은 유니온이 좋다고 하는데 부츠도 마찬가지 사이즈가 고민되네요.
신발을 290으로 신으면 두꺼운 양말착용하면 발가락이 구부러져서 항상 295를 착용하다보니, 시즌 끝날 시점이라 그런지
사이즈 맞는 신발 구하기도 힘들고 ㅠㅠ 유니온 바인딩 xl 가 285~320 이었나... 이 사이즈를 착용해도 될런지 오피셜이랑
궁합도 잘 맞을지 여러가지로 고민되네요.
이제 막 카빙을 하는 단계인데 최근들어 샵에서 빌린 부츠 정강이 부분이 느슨해져서 심하게 구르다보니
장비에 대해 더 민감해지고 주변에 보더가 없다보니 정보에 너무 미흡하네요.
체격은 186/84kg 입니다.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290이면.. 일반 데크들은 붓아웃 현상이 심할 겁니다.
붓아웃 : 부츠가 데크 밖으로 과도하게 튀어나오는 현상. 카빙처럼 데크를 기울였을 때 데크의 엣지 외에 부츠가 설면에 닿으면서 엣지 그립력을 약화시켜 턴이 털림.
붓아웃현상을 없애려면 데크의 폭이 넓은 와이드 데크를 구매하셔야 됩니다.
보통 155w, 160w 처럼 데크 길이 뒤에 W가 붙습니다.
살로몬 오피셜은 와이드 모델이 없는 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발사이즈가 큰 분들은 데크 선택의 폭이 매우 좁습니다.
아니면 데크 허리폭을 원하는데로 조절할 수 있는 커스텀 가능한 브랜드도 있긴한데..
(ex. 도넥, 옥세스, OES, 케슬러 등등?)
가격이 어마무시하구요..
제가 아는 와이드로 나오는 모델은..
나이트로 판테라, 라이드 하이라이프UL, 시기(SG) 스노우보드 모델 밖에 몰라서..
도움이 못되네요..
유니온 바인딩은 L/XL사이즈면 충분할 겁니다.
데크가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