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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영하 7도, 13시에 영하 1도. 기온 자체는 적당하고 우호적이나 강한 바람.
정상부는 특히 심해서 오전 한때 곤돌라 흔들흔들~. 골드쪽은 비교적 잠잠하고
맑은 하늘. 미세 먼지로 뿌연 상태.
*. 설질.
신규 제설의 흔적이 곳곳에 느껴 짐. 많은 양은 아니나 그래도 도움이 되네요.
레인.파라. 좋은 상태, 특히 한낮에는 감사. 2시에 넘어 간 골드도 황송합니다.
4시 이후 그린도 별로 불만 없어요.
*. 인파.
슬로프 이용객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3월 분위기. 소규모 학단만 이따금 출몰.
*. 기타.
-. '명절 대비, 용평 강조 기간'이에요. 평일에 갔다고 화내면 반칙입니다. ㅋ
-. '삼각별 M당' 홍보 행사 종료 후, 뚝딱이며 변경 작업을 하더니.. 맥주 회사
홍보관으로 변신. 설마 시음회 따위나 진행하며 음주 스킹/보딩 조장 하려나?
-. 새벽 셔틀은 종합 운동장에서 이용객들을 1대의 차량으로 압축, 41명 승차.
남들따라 준비한 목베개를 사용해 봤는데, 부러워 하던 만큼 편한건 아니네요.
뒷목을 갑자기 두껍게 받치니 오히려 불편, 내 목이 남들보다 가늘어서 일까..
초승달 눈썹에 가느다란 목은 미녀의 조건인데, 이거.. 난감하네~.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날씨 예보 보니,
만끽하셨던 최상의 설질은 아마도 이 번주까지만일듯하니
요즘 평일 자주 가신 거 아주 잘하신 듯합니다.ㅎ
전 매년 시즌말에 느껴지는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3월에 휴가를 집중 배치하였습니다. ㅎ
근데 올시즌은 날씨가 하 흉흉하여 3월에 과연 탈 수나 있을는지 의문이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