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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오전 반차내고 다녀왔습니다.
날씨 및 온도 : -3도로 시작하여 12:20분경 0도였습니다. 적당히 춥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인원 : 평일인데도 대기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중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중국사람같은데 말은 영어로 하더라구요
대거 B라인으로 몰려서 중국 렌탈 보드인들이 스타힐 최상급 라인을 점렴하였습니다.
스키어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낙엽과 직활강을 시전하며 엄청난 민폐를 ㅋㅋ
엉덩이 때리는 리프트를 적응 못해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렸고
하차장에서 스케이팅을 못해 마구마구 넘어졌으며
좁근 구간에서 바인딩을 못채워 하차장앞에 모두 앉아 있어서 스케이팅시 유의 하여야 하였습니다.
제발 실력에 맞는 슬롭을 이용하지...중국인이라 최상급자 한글을 못읽나 봅니다.
설질: 이번주 최고의 설질이였습니다. 낮에는 첨가봐서 몰랐으나 야간과 다르게 감자 및 아이스가 하나도 없고 단차도 없었습니다.
카빙하기에 정말 좋은 눈이였습니다. 오전반차가 아니라 휴가였다면 오후까지 풀로 탔을꺼에요
B라인 하단 왼쪽에는 깃발이 꽃혀져 있었고 스키어들 대회 연습하는것 같았습니다.
B라인 하단 오른쪽은 국가대표 키커 현민이가 연습중이였습니다.
기타: 설연휴로 인해 구리 IC로 가는길 아침에 엄청 막혔습니다. 땡보딩은 절대 안놓치는데
사고가 나서인지 벌써 귀경길 정체인지 9:30분 도착 예정으로 평소보다 빨리 나왔는데
1시간이나 정체되서 결국 떙보딩 못하고 30분 지체되었습니다.
내일도 막힐듯 하니 서울에서 내부순환도로 이용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다시 회사로 오는길은 하나도 안막혔습니다! 홍대까지 1시간정도 걸린듯 합니다.
스타힐에 요청 : 탈의실에 전기장판좀 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야간에 옷갈아 입을때 너무 추워요
예전에는 틀어줬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끄는듯합니다.
항상 반차를 내면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낮이 진리입니다!
회사에서 다음주 그냥 풀로 쉬라고 해서 어떡할지 고민이네요~
깔끔~. ^.^=b
전기 장판.. 대단한 배려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