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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드 시작하고 몇 년간 여러 번 충돌사고를 겪었는데요.... 저도 뇌진탕으로 의식을 잃은 적이 있고, 지금도 몇 시간의 기억이 없습니다.
지금은 턴을 끊어서 합니다. 슬롭 가에 서 있다가 아래가 비면 윗쪽에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초보나 스키어가 없나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턴이 5~6회 계속되면 다시 섭니다. 그동안에 다른 사람이 빠른 속도가 내려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시 정찰... 이렇게 끊어서 슬롭이 어느 정도 빈 후에 연습합니다.
사고를 돌이켜 보면 슬로프의 상황과 관계없이 내 턴에 열중했을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특별한 이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