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스 6~7정도의 올라운드 정캠 데크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츠도 그 정도.. 바인딩도 그 정도.. 플렉스의 중급 클래스 제품 쓰고요..
사실 트릭 깔짝 거릴라고 샀지만 기본 라이딩부터 마스터 하자는 지인 말에 라이딩을 파고 있는데요..
초급에선 숏카빙까지 중급에선 미들 정도 합니다.
그러나 상급에서는 도저히 카빙이 힘드네요. 땡보나가면 그나마 되다 안되다 하는데... 정설된 초반이 아니면 한 턴하고 모글때문에 데크가 덜덜덜.. 두려움에 한턴하고 멈추게 되네요.. 강제로 계속 턴하면 속도를 못이기고 터져버린다기보다 덜덜거리며 모글에 튕겨서 엣지가 빠집니다..그리곤 주르륵 미끄러지고...
아무래도 장비빨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서..
장비 업글을 하는게 좋을지.. 그냥 제 실력이 모자른거니 될때까지 연습하다가 되면 그때 바꾸는게 좋을지..
해머 타본적이 있는데 모글 ㄲㅈ 하면서 모세가 되어 모글을 두동강내던데 무겁고 딸려가던 느낌이라 사고날 것 같아서.. 고민이 크네요. 가격도 한두푼도 아니고...
솔직히 제 느낌으론 슬슬 장비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은데 개뿔 실력도 없으면서 장비탓하는 자만 일까봐서요.
잘 타시는 분들은 트릭용으로도 상급 슬로프 쪼개고 다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