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키 159에 41키로 나가는 여자 보더 에요.
데크는 139cm 플랫데크에 반딩 각도는 -9,15 구피입니다.
턴할때 아무리 프레스를 주려고해도 잘 안되길래
설면에 날 잔뜩 세워서 푹푹 앉으면 엣지 자국은 커녕
알수없는 자국들만 남아 있고요ㅋㅋㅠ
영상등을 봐야 알수 있는 자세 문제 일까요?
아니면 몸무게나 근력문제일까요? ㅠㅠ
날을 세워서 앉는다고 엣지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몸무게도 답이 아닙니다.
저속의 슬라이드턴이던 고속의 카빙이든 엣지가 체인지되는 시점에 몸의 무게중심은 최소한 중립 또는 다음턴 쪽으로 넘어가 있어야 합니다 . 상체가 넘어가는 순간 힐이나 토우의 엣지를 세우고 윗분말씀처럼 조이듯이 진행방향으로 가다보면 프레스가 눌려집니다.
상체의 움직임 , 골반, 하체 (즉 무릎)을 이용하는 요령은 터득 하셨는지요. 하체 로테이션을 제대로 할수 없는 상태에서 편한대로 턴을 한다면 엣지자국을 제대로 남길 수 없습니다.
우선, 프레스가 다른 기술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수행되기는 힘듭니다. 데크 위에서 뛴다고 프레스가 주어질까요?
턴을 이루는 다른 기술들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즉, 턴에 필요한 엣지세우기, 로테이션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같이 향상됩니다.
예를 들어 힐턴에서 프레스를 주려면 엣지를 바꾸고 상체를 넘기는 순간부터 엣지를 세우고 팔, 상체, 골반 등을 이용해서 마치 나사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힘들여 조이듯이 로테이션을 해가면서 눌러보면 프레스가 생깁니다.
턴을 하면서 데크를 누른다고 프레스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프레스 연습을 위한 힌트를 하나 드리자면 턴을 하는데 힘이 안들고 쉽다면 프레스를 못 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