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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빙을 좋아하는 어떤 보더입니다
바탈레온 계열 데크를 좋아해서 그동안 쭈욱 롭스터 데크를 쓰다가
이번에 디제스터로 갈아타봤는데요
독일 프로 '이뜬 모건' 이 이 데크로 지빙을 주로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어제 파크에서 지빙을 좀 했습니다. 좀 과격하고 공격적인 파크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근데 오늘 데크를 자세히보니..
원래 베이스부분이랑 엣지랑 깔끔하게 경계선이 붙어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 2,3센티 정도의 일부분이 엣지와 베이스가 틈이 생긴거 아니겠습니까....... 사자마자봤을때는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엣지랑 베이스가 휘거나 뒤틀리진 않은거 같은데 손톱이 들어갈만하게 틈이 생겼네요...
당장 타는데는 지장이 없겠지만.. 성격이 이런거는 못보고 있는성격이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사항인가요? 혹시나 계속 이렇게 타면 그 사이에 물이들어가면서 점점 벌어지거나.. 엣지에 녹이 쉽게 쌓이는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그정도면 그냥 무시하고 타셔도 되요. 생활 기스라고 생각하시고 타세요.
레일 같은거 많이 타게되면 나중에 아시겠지만 믿기지 않게도 엣지 자체가 끊어집니다. ㅋㅋ
심하게 벌어지면 라이딩 할 때 그 틈으로 눈이 껴들어가 베이스가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초반엔 셀프 피덱싱도 해보고 했는데 나이 먹으니 그짓도 귀찮아져서 그냥 무신경하게 탔어요.
0.1초를 다투는 선수도 아니고...
무시 못하는 성격이시면 토코 같은 전문샵에 수리를 맡겨보시던지, 아니면 헝그리보더 답게 직접 피덱싱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