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존에는 전형적인 스타일로 타다가 최근에 테크니컬 라이딩을 지향하게 되면서
완젼히 변화가 왔는데요.. 발목쪽 고통에 대한 문의 입니다. ㅠㅠ
(초,중급정도에서 카빙박히는 정도 실력입니다.)

키 178cm 레귤러 경력6년

기존
바인딩각도 : 18,-9
스탠스넓이 : 54

현재
바인딩각도 : 27,3
스탠스넓이 : 54

시도해본것

일단 바인딩각도는 수도 없이 많네요..
노즈쪽 15 ~ 27까지, 테일쪽 -9 ~ 3까지..
계속 조절 해보면서 타는데 딱 무릎이 아픈 부분은 바로 알겠던데, 발목은 갑자기 확 오더라구요.

스탠스는 52까지 줄여봤는데 전체적인 피로도가 많아져서 도로 54로 돌렸더니 괜찮구요~

오늘 27,3 으로 전향으로 틀었는데, 라이딩은 정말 재미있고 좋더라구요.

와 진짜 신세계를 만난 느낌으로 엣지가 박히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노즈(앞발,왼발)쪽 발목이 엄청 아프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근 저부분 고통이 계속 하긴 했구요.

리프트 탈때마다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바인딩 조금 끌러서 타고 했는데..

그냥 체력이 딸린거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었어요~~

오늘은 발 바깥쪽 아킬래스건 옆에 부분이 살짝 부어오르는거 같은데, 바깥쪽 복숭아뼈 뒤요..

인대인가요?

그동안 관광보딩 하다보니 부츠를 꽉 안매고 타는게 익숙해졌었는데,

(꽉매고 타면 발이 타다보면 피가 안통하는 느낌처럼 너무 당겨서 오히려 쥐날거 같더라구요..)

보드 6년 타면서 저부분에 고통느끼는건 올해 처음이라서 도통 헷갈리네요

어느정도 라이딩 중점적으로 하고 엣지각이 깊어(?)지다 보니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유격으로 인해 생기는 고통일까요?

아무래도 발목에 빈 공간이 좀 많아서 움직이게 되면 당연히 무리가는거겠지요?

부츠를 오래 쓰긴 했어요.. 6년.. 집에와서 꽉 조여봐도 발목부분이 좀 노는거 같긴해요.. ㅠㅠ

그런데 테일쪽 발목은 안그러고 노즈쪽만 그래서..

도통 각도 문제인지,

스탠스 문제인지,

라이딩스타일에 변경 따른 하중문제인지,

부츠문제인지..

고민이 많은 하루네요.. ㅠㅠ

혹시 같은 부분에 고통 느끼신 분 계신지..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너..너무 당연한 질문같네요.. 혹시 각도나 다른 부분이 있을까 해서요.. 바로 부츠를 지를 수도 없고 ㅠㅠ)

허벅지 무릎 고관절 쪽은 하나도 안아픕니다. 오로지 왼발목만 아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