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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안이 있을 수 있겠네요.
하나는 적어도 중급 정도의 경사를 제압할 수 있을 때까지 연마하시고 타입R을 사시거나,
다른 하나는 먼저 우드해머를 사셔서 익히신 다음 부족하다고 생각되실 때 타입R로 가시는 방법이요.
턴을 제대로 연마해서 로테이션과 프레스를 제때에 제대로 운용하시는 분이라면 프리 타다가 타입R 가셔도 상관없지만,
스스로 오징어카빙이라고 하신다면 아마도 곡선 예쁘게 그리면서 내려오는데 치중하실텐데요.
아무리 타입R이 다른 서양 해머데크에 비해 용이하다고는 하지만 데크가 펜스로 돌진하는 사태가 예상되네요.
전 지난시즌에 파나틱블레이드 카본모델 헤머 타다가 이번시즌에 월드컵으로 넘어갔는데..
완전 멘붕이었습니다.. 기존에 탔던 헤머와는 다른녀석이더군요..
전 타는거야 타겠는데.. 보드타는 재미가 점점 덜해져서... 월드컵 판매하고..
트러스트로 넘어왔는데.. 보드 타는게 재미나 지네요..
한번에 가는게 중복투자를 줄일수도있지만.. 오히려 더욱더 큰 중복투자를 불러옵니다..
일단은 우드모델이나.. 아님 프리데크로 어느정도 실력이 왔을때 넘어가는게 더 좋을듯해요..
제경험은 데크가 좀 버거우니 기존의 자세까지 안좋아 지더라구요....
총알되면 사는거죠 안되는게 어딨나요?
뭐 전 그래도 연차가 되고 데페ti 163도 2시즌 타고 타입알 오긴 했지만...
데페ti 샀을때는 해머 타는 사람은 다 이래야 한다 선입관 있을때
사서 욕도 꽤 많이 먹었을건데요. 자게에도 그때즘 올라왔죠.제대로 타지도 못하면서 해머 타는거
슬로프에서 보이는데 보기 안좋다 등.. 근데 뭐 자기만족으로 타는거죠.
욕할테면 하라 뭐 이런 마인드.. 피해만 안주면 장땡이죠 ㅋ
당시에도 시즌권(매 시즌 15이상) 기준 7년차였는데요. 당시 데페ti로 카시 자세에서
일본식으로 수정한다고 좀 삽질했었죠 ㅋ
부러우니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