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고가 나봤는데요 저는 대학생 남성이고 상대는 초심자 아줌마셨습니다
중상급 슬로프에서 사고가 났는데 아주머니는 패트롤에 실려 내려가셨고 저는 다친 당시에 엄청 괜찮아서 일단은 쌍방인데 왠지 제가 전적인 가해자인듯한 느낌에 주눅 들려있었습니다. 그렇게 일행분께 일단은 연락처 드리고 배상문제는 어찌해야하나 걱정하며 전화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지금 4일째 지난상태이고 아직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 단순한 타박상인줄 알았던 다리가 계속 좀 이상해서 정형외과를 가봤더니 외측 인대? 손상에 십자인대 파열의심도 되는데 십자인대는 엑스레이로 안보이니 mri를 찍어봐야한다더군요. 그런데 이 비용이 꽤나 들던데 다행히 저는 보험이 있어서 제몸에대한건 보험금이 나오는데 일배책은 없어서 아주머니 치료비에대한건 어찌 계산이 되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치료비 상대 치료비 합해서 반반 하면되는건가요?
솔찍한 심정은 딴거 다제끼고 그때멀쩡하던놈이 먼저 밑밥깐다고 생각들까봐 말을 못하겠는게 우선입니다ㅠㅠ
아무리 그래도 아랫사람이 연락을 먼저 해야 하려나요
제몸에 이상이 있다고 하니 걱정이 갑자기 배가되네요..
서두없는 글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