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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드 타보고 10년 가까이 못타다가 올해 다시 기회가 되서 타게된 3학년 프리보더입니다.
트릭은 전혀 하지 않고 산만 타며, 몸의 기억으로 타긴 타는데 너무 오랫만이라 자신이 타는게 무슨 기술로 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큰맘먹고 보드세트를 질렀는데 잘 기억이 안나다보니까 판매점에서 추천해주시는걸로 그대로 그냥 샀습니다.
근데 몇 번 타면서 보니까 이 데크는 트릭용이라는 것 같더군요. 저는 트릭을 전혀 할 계획이 없고 기왕이면 좀 재미있게
타고 싶어서 열심히 헝그리보더 검색 중에 해머데크 및 알파인에 관한 글들을 읽고 둘 중 하나로 가려고 하는데요
질문을 몇 개 좀 드리겠습니다. 고수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알파인은 부츠, 바인딩, 데크까지 다 새로 사야 되서 돈이 많이 깨지겠다 싶어서 해머덱을 검색해보니 해머덱 데크만 가격이
알파인 풀세트를 사는정도를 상회하는 가격이더군요. 보통 헝그리보더에서 헤머덱 타시는 분들은 기본으로 100 이상 넘어가는 비싼
장비를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버즈런이라는 브랜드에서 트릭스 R이라는 장비가 해머덱인데도 50정도에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장비를 헝그리분들이 사용하시지 않는 것은 100이상 나가는 해머댁보다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알고싶습니다.
2. 제가 해머덱을 살 경우에 이번에 이미 구매한 일반(살로몬)바인딩과 버튼부츠를 여기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3. 해머덱을 타시는분들은 적어도 27~33, 15~30 정도 되는 전향 각도로 세팅해서 타시는 것 같던데 제가 어떤 글에서 읽기로, 전향각을
사용하는 알파인보드는 충격이 갔을때 자동으로 부츠가 데크에서 분리되는 형태의 바인딩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돌사고시 발이
데크에서 분리되기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을 크게 다치지 않지만, 해머데크나 일반데크는 일반바인딩으로 발을 데크에 묶어놓기
때문에 전향각 세팅후 추돌사고가 나면 무릎 십자인대와 발목이 나가서 평생 불구로 살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마 엣지나
노즈가 땅이나 장애물에 꽂혔을때 몸의 진행방향이 다른 경우 무릎이나 발목이 비틀려서 그렇게 된다는 말 같은데요, 그렇다면
해머와 알파인이 둘 다 고속이라는 전제 하에 발을 묶어놓는 해머는 너무 위험하므로 알파인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4. 현재 178/68정도이고 헬스를 싫어해서 근육이 짱짱한 편은 아닌데요, 판매점에서 프리보드는 152를 추천해주셔서 타고 있습니다.
알파인이나 해머덱으로 바꾸게 될 경우 길이는 어느정도 더 긴 모델을 구해야 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기존에 판매점에서 세팅해주신대로 15, 0으로 타고있어서 어짜피 알파인이든 해머덱이든 전향각으로 바꾸게 되면 처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 둘 중 어느것으로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부츠때문에 해머덱이 더 끌리긴 하는데
추돌사고시 크게 잘 못 될 수 있다는 어떤 분의 말씀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1. 트릭스는 모르겠지만 그가격이면 다른 가성비좋은 해머데크도 있습니다.
2.사용할수있습니다.
3.알파인도 프리보드랑 똑같습니다. 분리안됩니다.
4.알파인은 선호하는 길이만 있을뿐 신체스펙에 따른 데크길이는 안보는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