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삼십대지만 제가 중딩시절 처음으로 가족들과 무주리조트를 갔었어요~
그때만해도 우리나라에 스키장이 무주리조트 하나 있는줄 알았어요~
2월에 아버지 휴가 맞춰서 갔던 것 같은데...
그 비오는 와중에 초딩이었던 동생과 렌탈스키에 렌탈옷 입고 비와서 미끌미끌거린다고 참 재밌다고 탔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오늘 1박2일 잡았었으나 비오면 다시못탈거 같아서 어제 퇴근하고 휘팍으로 바로 달려서 야간타고 왔어요~
지금은 그 형제가 자라서 부모님 모시고 스키장 다니구요ㅋㅋ
그냥 비오면 하나씩 추억거리 생기잖아요~ㅎㅎ
어제 새벽두시에 집에 도착해 비몽사몽간에 일어나 정신바짝차리거 빗길출근했더니 지금은 너무 졸립네요ㅋㅋㅋ
괜히 아침에 출근길에 듣는 10cm의 10월의 날씨라는 노래중에
"빗물이 내리면 눈물이 흐르는 사연 하나 없는 사람 없으니까요"
이부분에 꽂혀 주절거려봅니다~
담주에 날씨 추워진다니 다들 힘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