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빙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프론사이드, 백사이드 해깔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올립니다.
지빙시의 프론사이드, 백사이드는 키커나 그라운드에서 돌리는 프론사이드, 백사이드와는 개념이 틀립니다.
레귤러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프론사이드는 박스나 레일을 자신의 가슴쪽에 두고 진입하는 경우입니다.
그림에서는 왼쪽화살표 방향에서 진입하는 경우이지요.
반대로 백사이드는 박스나 레일을 자신의 등쪽에 두고 진입하는 경우입니다.
그림에서는 오른쪽화살표 방향에서 진입하는 경우죠.
원래 정석은 위와 같이 옆에서 진입하여 걸치는게 맞는데, 보통은 가운데 화살표방향(그림참조)에서 진입들 하십니다.
그래서 보통 보드가 박스나 레일에 걸쳐진 후의 몸의 진행방향만으로 백사이드,프론사이드를 말씀하시는데, 그건 잘못된거라 할수 있죠.
보드슬라이드의 경우 박스위에서 몸이 앞을 보고 있다고 무조건 백사이드는 아닙니다.
그림 오른쪽방향에서 진입하여 알리나 널리, 펌핑을 이용하여 노즈가 먼저 들어가면서 몸은 정면을 향하고 있다면 그건 백사이드 보드슬라이드 입니다.
그리고, 위와 똑같이 그림 오른쪽 화살표방향에서 진입하였지만 테일이 먼저 진입하게 되면 몸은 뒤를 향하게 되고 그건 백사이드 립슬라이드가 됩니다.
반대로 왼쪽 화살표방향에서 진입하여 노즈가 먼저 들어가면서 몸은 뒤를 향하게 되면(시선은 진행방향이지만) 그건 프론사이드 보드슬라이드 입니다.
똑같이 왼쪽 화살표방향에서 진입하였지만 테일쪽이 먼저 들어가면서 몸이 정면을 항햐고 있으면 그건 프론사이드 립슬라이드가 됩니다.
50/50나 노즈슬라이드, 테일슬라이드의 경우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은, 지빙에서 프론사이드와 백사이드는 박스나 레일을 가슴쪽으로 보고 진입하느냐, 등지고 진입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