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아침부터 드립을 쳐야됩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 숨을 참고 들어와서
들어서자마자
(켈록켈록켈록) 아~ 죽겠네....
(얼굴은 숨을 참아서 시뻘게져있다. 옆사람들이 좀 듣게.. 혼잣말로...) 어제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해서 한숨도 못잤네....
(포인트 : 혼잣말이지만 아무도 못 듣게 읊조리듯 하면 안됨.)
(최대한 공손하지만 몸에 힘은 최소로.... 팔과 어깨는 축 늘어뜨리고) 부장님, 너무 아파서 병원 좀 다녀와야겠습니다.
(다리를 질질 끌며 힘겹게 사무실을 나오는 뒷모습은 이미 90세 노인....)
30분 뒤 전화로...
부장님, 사무실 복귀하려는데 머리가 핑 돌아서 링거 맞고 병실에 누워있습니다. 오후에 조퇴좀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1일 연가를 반가로 줄이는 동시에.. 담날도 쉬거나 지각을 할 수 있는 베이스를 깔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글만 봐도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