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하다가 어머니께서 버리시려던 스펀지를 주워다 급 만들었습니다.
평소 고글을 쓸때 코가 떠서 jis 킷을 살까 말까 고민해는데 한시간 만에 해결되었습니다.
준비물은 스펀지(대략 0.5cm), 본드, 칼, 사인펜 입니다.
우선 제가 올린 이미지를 다운받습니다.
다음 이 이미지를 A4용지에 꽉차게 인쇄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있는 가장 작은 ^ 모양의 그림을 칼이나 가위로 자릅니다.
다음 자른 종이를 스폰지 위에 올려놓고 같은 모양으로 스폰지를 절단합니다.
이제 자른 스폰지를 좀더 견고하게 고글과 붙이기 위해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옆면을 자릅니다.
▼▼ 요렇게 ▼▼
이제 위에서 봤을때는 V 자 옆에서 보면 위와 같은 포물선 모양의 스폰지가 완성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고글을 손봐야 합니다.
고글의 경우 스폰지위에 극세사?? 같은게 본드로 붙어져있습니다.
이것을 칼로 조심스래 긁어서 스폰지와 극세사를 분리합니다.
분리시 고글 전체를 분리하실 필요없이 위에서 만든 스폰지 만큼만 분리시키면 됩니다.
분리시 팁은 스폰지보다 극세사가 좀더 칼과 접속했을때 손상이 적으므로
벌어진 공간으로 칼을 집어넣어 날의 방향이 극세사 쪽으로 향하시게 하면 스폰지의 손상이 적습니다.
다음으로 스폰지와 극세사를 분리시켰다면 스폰지 부분에 위에서 만든 스폰지를 부칩니다.
여기서 동그란 부분에 본드칠을 하여 스폰지에 부치시면 나중에 얼굴에 닿는면이 고르기 때문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또 붙일때 본드를 얇게 바르셔야 스폰지 밖으로 본드가 세어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폰지와 스폰지 접착후 스폰지와 극세사를 본드로 부치시면 모든게 완성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노란 스폰지를 이용하여 만드신 분들은 마지막으로 한가지 작업과정이 더 추가됩니다.
밖에서 봤을때 코위 노란 부분이 신경쓰이기 때문에 검정 매직으로 꼼꼼히 칠해주시면 별로 티가 안납니다.
전 지금 대충 칠해서 노란색이 약간 보이는데요, 조만간 완전히 칠하려고 합니다~
그럼 만들어서 고글에 바람들어오지 않게 안전보딩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