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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거는 분들이 있어 그냥 삭제 했습니다. 역시 헝글이란 생각이 드네요.
로그인한거 안한거로 꼬투리 잡으시는 분들도 있고
암튼 제 생각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초등학생에게 고액쪽집게과외보단 훨씬 저럼한 대학생 알바과외나 지인에게 시키겠네요.
설마 대학생이 덧셈, 뺄셈을 엉터리로 가르치겠나요? 라고 반문하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있던 방에는 사람들이 다 좋았는데 그걸 간과했네요. 죄송합니다.
생각해보니 매번 시즌방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저런 일 있던걸 생각해보니
자기 시간내서 가르쳐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싶네요.
저도 관광 보더로 혼자 독학하고 3~4번 가고서 뒷발차기하면서 턴이 잘된다고 자만하고 있었죠.
본격적으로 타고 지인들에게 원포 받고 든 생각은
십년전에 진작에 배울껄.. 진작에 잘타는 사람에게 강습 받을껄 이였죠.
근데 친했지만 우연히 스키장에서 만난 지인이 강습 받길래 따라다니면서 본 결과...
그 돈주고 그정도로 배울꺼면 차라리 나한테 밥한끼 사고 나한테 배우지..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말장난이지만, 사실 학창시절에 시험문제 내주는 선생님들이 우릴 가르쳤죸ㅋㅋ 그러나
유명학원 다니는 애들이 시험성적이 좋았죠. 어쩜그리 잘사는 동네 애들이 다니는 그 학원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가 토시하나 안바뀌고 학교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지는... 의문 사항이였죠)
저도 돈 있으면 중상급자반 강습 꼭 받고 싶습니다만. 지금 여유가 전혀 없네요. ㅠㅠ
자기 시간내서 가르쳐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싶네요.
-> 강습
자문 자답 하시네요
상대방 시간 뺏고 하기 눈치보이고 하니까 정식 강습 받죠
그리고 과외하는데 무슨 지인을 씁니까?
고액 집게 과외 하라는게 아니라 학원 다니라는 말인데 왜 그리 사상이 베베 꼬이셨는지
저렴하다는 대학생도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쓰실려구요?
적어도 학벌이나 커리어를 보고 택해야지
그게바로 아까말슴하신 스노 보드 강습이예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비로거로 질문도 많이 하시고 댓글도 많이 다시던데?
본인이 어떤 질문 하셨는지 혹시 기억 나십니까? 검색하니까 많이 나오는데?
나중에 다시 리마인드 하시길.
조회 수 306 추천 수 1 2016.02.17 00:19:09
개인적으로 강습 같은거 초보때 비추합니다.
조금 타는 사람 붇잡아 알려 달라하면 중급에서 카빙할 정도는 금방입니다.
거기서 자세 좀 고치고 습관 조금 고치면 되요.
전 뒷발차기 습관 하루만에 고쳤습니다. 습관도 다른 습관들이면 금방 바뀝니다. 노력여하 차이일 뿐.
우리나라 강습비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사실이죠.
인건비 더 높은 나라도 우리나라보다 강습비 싸요.
전 저도 초보지만 초보 분들에게 강습 받는걸 추천하지만 돈주고 강습 받는건 비추합니다.
강습받아서라도 제대로 타고 싶으면 제대로 장비사고 제대로 시즌방 딱 잡아서 열심히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시즌방 사람들에게 원포인트 받으면 됩니다.
말씀하신 숏턴 정도는 가르쳐 줄정도로 타는 사람 널렸습니다.
아무튼 초보때 돈내고 받는 강습은 비추합니다.
실력의 한계에 부딪칠때 받는게 돈 아끼는 방법입니다.
으흠.......?
사실 문답게시판에 강습 받았던 분이 강습비 20만원씩 7번인가? 암튼 여러번 받았는데
계속 비기너 턴만 알려주고.. 너비스 턴만 알려주고 다른거 알려달래도 기초가 안되서 못알려준다고
그렇게 했다는 글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한 것이거든요.
비기너 턴, 너비스 턴.. 독학으로도 하는 보더들도 많은 판국에... 눈밥 좀 되는 지인들한테 밥 한끼 사고
배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백만원 넘게 강습 받아서 비기너, 너비스 턴만 계속 강습 받는다면
사실 저와 같은 생각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삭제된 그 글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제가 강습료 내고 보드 배우고 있는 초보 보더인데요.
그런데 여우비님이 말씀하시는 비기너턴 너비스턴 독학으로 하고 지인들한테 배웠다는 사람들이요.
초보인 제 기준으로 봐도 제대로 상체 로테이션 하고 하체 프레스 제대로 주는 사람 거의 없던데요.
오히려 대충 해도 비슷한 모양 나오는 것 같으니까 카빙으로 넘어가서 상체 꾸부정해지고 팔 모양 이상해지는 사람이 대부분이더군요.
문답 게시판에 계속 비기너 턴이랑 너비스턴만 배운다는 분이요. 강습만 받고 배운거 연습 제대로 안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강사가 괜히 같은 거 반복해서 시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본인이 직접 체험한 것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사람이 적어 놓은 푸념글 보고 다른 사람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랑 비슷하게 시작한 사람 중에 주말마다 지인들한테 원포 받다가 너비스턴은 건너뛰고 비기너 카빙턴으로 중급 슬롭 문제 없이 내려가는 사람 있는데요. 서로 정보 교류하면서 장단점 이야기 자주 나누지만 서로 스타일 다른거 지적하려고 하지 않아요. 각자 그게 맞고 그게 즐거워서 하는 거니까요.
그냥 신나게 라이딩 하고 싶다, 또는 천천히 진도 나가더라도 기왕이면 제대로 된 포즈로 교과서 라이딩 하고 싶다는 거 그냥 개인이 판단해서 할 몫이에요.
글쓴분 입장에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글을 쓰신것 같네요
비판을 하려면 비판하려는 대상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고민한 후에 비판하는 것이 건전한 비판이라 생각합니다. 경험 해보지도 않고 단순히 들어본 사례에 대해서 일반화 시켜서 비판을 하는건 선동이지 계몽이 아닙니다.
글쓴분의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모르겠지만 ....
회사 사장님 친구분이 글쓴분이 일하는 업장에 와서 글쓴분이 하는 업무에 대해서
"내가 볼땐 이건 그냥 아무나 해도 되는거 아냐? 중국애들이나 파키스탄 애들 시켜" 라고 이야기하고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글쓴분은 그냥 수긍하고 짐 싸서 퇴사 하실건가요?
누군가에는 분유값이 누군가에게는 가족의 미래가 걸려 있을수 있는 문제입니다.
스노보드 발전을 위해서 고생하는 분들인 강사분들에 대해서 그리 쉽게 깍아 내리지마세요
말씀하신거에 대한 요약을 해 보면 이렇군요
- 기초는 일반인 중에 잘 타는 사람에게 배우면 됨
- 심화 과정은 강사에게 배우면 됨
이 부분 역시 글쓴분께서 잘못 분석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네요 ;;;;
- 기본기가 더 익히기 어렵고 가르치기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 스노보드 자체가 기본기를 익히기 어려운 종목인 이유는 .
- 사람은 태어나서 앞으로 걷고 달리지 옆으로 걷고 달리지 않기 때문에
- 기본기(자세)라는걸 스스로+ 제대로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 기본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은채로 심화 과정을 가면 심화 과정은 더 어려워집니다.
- 반대로 기본기를 제대로 익힌 상태에서 심화 과정으로 가면 심화 과정은 금방 습득 됩니다.
여담으로 .......
기본기를 대충 배워놓고 심화 과정을 알려달라는 케이스가 가장 가르치기 힘든 케이스인데요
이유가 기본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데 그 기본기가 탄탄해야 할 수 있는 것들을 가르치려면
다시 기본기 ......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
글쓴분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본인 글이 스노보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 하셨는데 .... 정말 도움이 된다 생각하시는지요?
제 생각을 알려드리자면 ...
선구자들과 선행자들의 업적을 존중하지는 않고 그 사람들이 딱아놓은 반석위에 무엇인가를 올려봤자 결국 그 무엇인가는 반석보다 먼저 무너질것입니다. ( 글쓴분이 지칭하시는 보드 잘타는 일반인분들 역시 결국 ... 보드 가르치시는 분들께 직간접적으로 배우고 영향을 받은 사람일 확률이 아닌 사람보다 훨씬 높습니다 )
기초 가르치는게 젤 빡십니다
중상급 슬롶에서 동전줍기하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아닌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정작 비기너턴 해보라고 하면 엉망이죠
원포인트 강습은 그나마 몸이 덜힘들죠 쌩초보분들 가르치려면 슬롶에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야 되고 육체적으로 노가다나 다를바 없습니다 이번에 wsf 자격증 취득하면서 기본이 얼마나 중요 한지 기본자세에서 파생되는 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나중에 습관 고치는게 얼마나 힘든지 해본결과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고 넘어가시는게
나중에 고생안합니다
세상에서 제일어려운턴은 비기너 턴입니다
밑에 제 생각도 정성들여 달아놓았는데 ㅠ
전 분란 만들어도 그래서 글 안지우려고 노력해요
시비는 여기는 일상이에요
아시잖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