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직접 볼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여,,,

구경겸 주간 탈겸 어제 급!! 다녀왓어요 ㅋㅋ

오전 08:30~11:30까지 스노우보드 공식연습이였고,,

그 다음엔 프리스키 연습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가기전날 FIS 홈페이지에서 참가선수 명단을 보았는데,,

요즘 핫한 일본에 유키 카도노를 비롯 유명선수들이 잇었습니다.

립트에서 운좋게 사진이라도 찍어볼까 내심 기대했지만,, 

고글과 헬멧착용을해서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ㅠㅠ

드뎌,, 공식연습 시작!!

선수들 타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슬로프 코스가 정말 지리네요.

신문 기사를 보니 휘팍에 만들어진 이번 슬롭스타일 코스는 올림픽 코스 규격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규격이라고 합니다.

FIS 디렉터 말로는 매우 창의적이고 다양하게 변주가 가능하며 슬롭을 내려오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은게 특징

이라더군요, 뭐 물론 단점도 잇겟지만.. ㅋㅋ 암튼 슬롭을 직접 눈으로 지켜보니 대단합니다.

한참 구경하고 있는데 가끔 몇몇 선수들은 기물에 조금 주눅이라도 들엇는지 괴성을 지르더군요,.

두려움을 떨쳐내려는듯,, ㅋㅋ

그래도 기물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거 보니 역시 올림픽 클라스!!

오후가 되서 보드탈겸해서 몽블랑을 올라가니 오전에 연습이 끝난 선수들 몇몇이 촬영 및 보딩을 즐기고 있더군요.

역시 마지막은 조이파크로 빠지길래 행선지가 같아 사생팬인 마냥 따라 들어갓는데,,

그렇게 타는건 첨 봣어요. ㅋㅋ 여기가 휘팍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오전부터 한국과 외국을 몇번이나  왓다갓다 햇네요. ㅋㅋ

암튼 눈호강 아주 제대로 했습니다.

경기 스케줄을 보니 스노우보드 슬롭스타일 예선은 19일 08:45(남자) 11:10(여자) 13:30(남자),,

결승은 21일 13:00 (여자) 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즌 얼마 안남아서 보딩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기회도 흔하지 않으니 직접 가서 구경들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래사진은 상단부 제외한 나머지 슬롭이구요.

  스노우보드 연습 끝나고 프리스키 연습으로 넘어가기전에 슬롭 보수중인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