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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거 혼자선 잡기가 영 힘드네요..
초급에서 카빙이랍시고 참외턴? 처럼 날라다니다.
무림 고수님께서
너비스턴 부터 다시 연습하시라 하여 연습중입니다..
벌써 출격횟수가 올해만 대략 50회이상..
자세가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토턴시 양발에 무게가 느껴집니다.
문제는 힐턴시 양발에 무게를 느낄수가 없습니다. ㅠㅠ
초급이건 중급이건 직활강 후 속도좀 붙여서 힐턴을 슥~ 들어가면
초반부 들어가다 노즈에서 탈탈탈 털털털~ 거립니다.
탈탈탈 잡아보려 이것저것 해보지만 도무지 ~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자세가 변하고 있는것 같던데요.
제가 지향하는 라이딩 스타일은 카시 스타일 인듯 합니다.
토턴시 어깨를 닫고 돌거든요.
노하우 전수좀 부탁드립니다.
장비 문제도 있고요(엣지 정비)
88도로 싹 밀고 눈 좋을때 타보면 와 이게 그립이구나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옆으로 민다고 할까요?
힐턴은 비교적 말기가 쉽기 때문에
처음 배울 때는 쉽지만... 갈수록 그 말기 쉬움(토션들어감) 때문에 카빙 시작하면 더욱 털리는 것 같더라구요
2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요.
1. 과도한 순 로테이션.
과도한 순 로테이션이 걸리게 되면 인체 구조상 무게중심이 노즈에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슬라이딩턴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나... 카빙시에는 반대죠.
기존 커리큘럼과는 모순되지만 힐턴시 상체를 닫아보세요.
카빙시에 프레스 배분이 좋아집니다.
2. 조급함.
보드는 활강 스포츠입니다.
속도를 너무 억제하려 하면 안됩니다.
특히 카빙의 기울기는 설면 상태와 속도에만 종속됩니다.
자신의 현재 속도 이상으로 턴을 말려 하면 속도가 완전히 죽거나 넘어지구요,
속도는 충분하나... 장비의 그립 성능, 엣지 정비 상태와 슬로프 상태(날 덜박히는 빙판 등)를 초과하게 턴을 말았을 경우
느끼셨듯이 턴이 탈탈 털리게 됩니다.
여담으로 속도는 충분한데 그 이하로 턴을 말 경우(실력 부족)
뒷발차기 혹은 레일 투 레일에도 못 미치는 잘타는 척 하는 위험한 직활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