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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백이란 파우더나 카빙에 유리하게끔 노즈를 테일보다 길게하는걸 말합니다.
트루트윈 데크는 바인딩 구멍과 노즈/테일 길이가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노즈와 테일의 구분이 그래픽으로만 가능하죠. 뒤집어서 셋팅해 타도 됩니다.
디렉셔널 트윈 데크는 노즈와 테일의 쉐입이 거의 비슷한데 셋백이 보통 1cm 정도 들어가서 노즈가 살짝 깁니다.
노즈에서부터 첫번째 바인딩 홀까지의 길이가 테일에서부터 뒷쪽 바인딩홀까지의 길이보다 살짝 긴거죠.
이건 그냥 취향따라 타시면 됩니다. 디렉셔널 트윈이지만 트윈데크처럼 셋팅해서 타셔도 되구요
저처럼 디렉셔널 트윈인데 오히려 앞발을 한칸 뒤로 밀어서 셋백을 더 주고 타셔도 됩니다.
디렉셔널 데크는 노즈와 테일의 쉐입 자체가 보통 다릅니다.
대부분의 해머헤드와 파우더 보드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보통 노즈가 테일보다 넓고 깁니다.
데페를 타신다고 하셨으니 Reference Stance라고 데크에 표기된대로 타면 셋백이 적용된대로 타는겁니다.
스탠스를 넓히거나 좁힐때는 어던 문제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조정하셔야 하는데요.
턴의 진입이 느리다거나 빠르다거나 턴의 마무리에서 프레스를 주기 힘들거나 엣지체인지가 느리거나...
뭐 이런데 따라서 셋팅을 하나씩 앞뒤로 옮겨보시면 턴이 부드럽고 편한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 해머헤드의 경우에는 뒷발을 뒤로 밀면 테일이 너무 짧아져서 뒷발은 거의 고정해 놓고 앞발만 앞뒤로 움직입니다.
프리스타일 보드는 앞뒤를 같이 움직이거나 스위치 라이딩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앞발을 뒤로 옮겨 조정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