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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덱 사시면 엣지백을 거의 구입하시나요?
엣지백 말고 좀 좋은 보드백에 넣고 다니고 싶어서요
작년까지 몇만원 짜리 흔한 보드백에 데크+바인딩, 부츠, 의류, 헬멧 다 때려 넣고 들고 다녔는데요.
시즌 중에는 보관소에 장비 보관하니까 괜찮았지만, 처음 갈 때랑 마지막 타고 나올 때 짐이..
너무 무거워서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버스에서 내려서 셔틀 탑승장까지, 셔틀 하차장에서 내려서 보관소 있는 건물까지..
잠깐이지만 그 거리 들고 가는 것도 빡세구나 싶었는데요.
올 시즌 해머덱 사니까 엣지백을 줘서, 사용을 하는데..
데크+바인딩은 오른쪽 어깨에, 부츠는 부츠백에 넣어서 왼손에, 의류는 백팩에 분할해서 넣고 다니니까-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나 올해는 휘팍, 용평 두군데 왔다갔다 하면서, 자주 장비 들고 왔다갔다하는데 셔틀 이용에도 크게 무리 없구요.
여태껏 '내가 미련하게 보드백에 다 쑤셔넣고 낑낑대며 들고 다녔구나' 싶었습니다.
엣지백 제법 편합니다.
다른 장비 다 보관소 or 락카에 있어도, 데크는 왁싱 때문에 집에 들고 가는 상황일 때도 그렇구요.
셔틀버스 짐칸에서 엣지백 수납 팁은..
버스 앞쪽 벽면에 세워 놓는겁니다.
다른 분들 데크백이나 기타 집이 있으면 그 사이에 끼워서 세워놓으면,
넘어지지도 않고, 누가 그 위에 다른 짐을 적재하기도 애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