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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2번째 참가하는 인생샷
사실 실력이 미천하여 벨리를 참가 하고 싶었지만 인원이 다차서 울면서 디지를 신청 하였습니다.
토요일 확정인원이 발표 되고 올해 마지막 인생샷을 위해 호크 와 디지에서 열심히 연습 또 연습 .
감기몸살을 뒤로 하고 라이딩 라이딩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호크로 출발
인생샷 전에 몸을 일단 풀려고 호크로 갔는데 ......
사람이 없어서 무한 뺑뺑이 ...
지금 생각 하면 미쳤음 .. 사진찍을거 생각 안하고 사람없다고 계속 뺑뺑이를
프리패스라 정확한 숫자는 나오지 않지만 대략 7~10회
9시 40분쯤 체력이 방전이 되고 나서야 모임장소로 이동하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습니다.
보라돌이님 제일 먼저 오셔서 짐 정리를 하고 계시고 이후에 킁님 scv 님들과 참가자가 야외 무대에 집결 .
출석을 부르고 반을 나눠서 몽블랑으로 출발 .
그 와중에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은 .. "벨리 할껄 벨리 할껄 벨리 할껄 벨리 할껄 벨리 할껄 벨리 할껄 벨리 할껄 벨리 할껄 "
디지 급사에서 사진 찍는 다는 소리에 내심 불안감이 ...
하지만 용기 내어 그냥 도전
디지로 이동하고 사진 찍어 주시는 분들이 자리를 잡고 깃발 신호와 함께
디지 급사 상단 좌측에서 한명씩 라이딩 시작 ..
이게 뭐라고 쓰고 긴장 100배 .. 가슴은 콩닥 콩닥 진짜 .. 긴장이 되더라고요
하필 또 막라 ㅜㅜ 첫 라이딩은 힐에서 토우 넘어가는 순간 균형을 못잡아 슬립나면서 정지. 다시 라이딩
두번째는 자리를 반대편으로 옮기고 사진작가님들도 반대로 자리 이동.
이젠 끝에서 3번째로 출발
실수 없이 턴은 마무리 했고 마지막 멋있게 보이고 싶어 힐턴으로 사진 작가님을 보며 쾌속 돌진 .........
사진이 마무리가 되고 몽블랑에 올라가서 인원들이 모여서 이벤트 시작 .
눈치 게임에 5명에 들어 앞으로 나갔지만 역시 난 눈치가 없어서 바로 광탈 .. ㅜㅜ
그 이후 와이파이님이 기다리셔서 다음 이벤트는 참가하지 못하고 유스호스텔로 내려 갔습니다.
저의 보드인생에 영원히 기억되고 두고두고 평생 볼 사진을 찍어 주시는 헝글과 포토그래퍼님 고맙습니다.
킁님
에레시크님
까미오님
보라돌이님
양도박사송견근님
종이비행기님
로빈제이님
보더딘님
한발짝늦으면품절님
쩌리님
몇분은 알고 몇분은 잘 모르지만 상관없이 모든분에게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참가하신 분들도 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시 디지 낙엽도 인생샷 찍어주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