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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캠버가 바뀌면 이질감이 큽니다
길이가 두번째로 보이고
세번째가 바인딩 같네요
락커캠버였을땐 왼발에 무게를 줬을때 오른발이 자연스럽게 들리면서 무게중심이 노즈쪽으로 갔겠지만
정캠으로 바뀌면서 생각보다 오른발이 안따라오기때문에 체중이동이 어려워졌을겁니다
이에따라 로테이션 타이밍이 길어져야 데크가 원래 하던대로 돌아가는데
(데크 길이가 길어져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기존 데크로 하던 타이밍이 있기 때문에
데크 노즈가 폴라인을 넘어가기 전에 로테이션을 빨리 끝내고 인클(몸의 기울기)로 슬라이딩을 하려하면
역엣지가 살짝 박히면서 폴라인 쪽으로 노즈가 들리고(토턴에선 무릎 꽝! 힐턴에선 엉덩이 꽝!) 넘어지거나
엉덩이가 테일쪽으로 빠져서 컨트롤이 안되고 턴도안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경우 해결책은 비기너턴으로 돌아가시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bbp 유지하시고(무게중심을 노즈쪽으로 던지지 마시고 경사면에 수직으로 유지,중력에 수직이면 안됨)
비기너턴을 하시면서 프레스없이 폴라인 지나가는 타이밍만 몇번 느껴보신 후에
너비스턴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기존 데크보다 로테이션 시간이 길다는 자각을 갖고 상체만 돌려놓으시고 좀더 기다려보시면
금방 감잡을수 있을겁니다
일단 캠버에서 오는 차이와... 토셔널 플렉스의 차이도 굉장히 큽니다.
비기너 너비스를 하는 동안 본인도 모르는 순간 데크의 토션을 사용하고 계셨던거죠.
데크 허리의 단단함에서 오는 이질감이라면 심지어 뒷발차기도 잘 안되실거에요 ㅎㅎㅎ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XLT에도 토션을 먹일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