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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즌부터 시즌권으로 열심히 타고있는 직딩보더입니다.
부츠를 구매하려하는데 사이즈가 고민이네요..시골이라 샵에서 직접 신어보기는 힘들구요...ㅠㅠ
일단 착용해본 부츠와 그때의 느낌을 적어볼게요..
먼저 저의 운동화와 구두 사이즈는 265입니다.
1. 버튼 드라이버X 265 사이즈 (지인이 2시즌 이상 사용하던것)
일단 착용하고 라이딩 두 세번 정도까지는 발이 엄청 아픔니다..턴을 못할정도로 아파서
슬로프 가장자리에서 부츠 벗고 발 주무르고 깔창도 빼고 타보고 부츠 끈도 느슨하게 묶어보고..
신었다 벗었다 반복하다보면 적응돼서 인지 탈만하게되구요..착용하고 라이딩할때 느낌은
깔창이 지인의 발모양대로 이미 굳어있게되면 깔창에서 발 앞굼치와 발가락사이가 조금 솟아있잖아요~
그부분이 저의 발 앞굼치를 받치고있는 느낌이어서 작은 몽돌 같은걸 밟고 있는 느낌같구요..
그러다보니 특히 엄지발가락이 부츠 바닥에 닿지 못하고 떠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발가락쪽에
힘이 더 들어가게되고 발도 아프게 되는데요...이게 제가 발볼이 넓고 부츠가 좁아서 조여지니까 발가락도 뜬것같이 되는건지
실제로 지인의 발자국이 이미 굳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깔창을 새걸로 끼워봐도 결과는 같았거든요..
이너부츠까지 이미 성형??이 되었는지...ㅋㅋ
2. 버튼 모토 265사이즈(중고, 검은색 레이싱이 하나인것..12/13 혹은 13/14쯤 되어보입니다.)
역시 발이 아팠구요..끈을 조금 느슨하게 착용하면 탈만은 했습니다...
3. 디럭스 엠파이어 270사이즈(14/15 이월 새상품 구입)
처음으로 산 부츠이구요..디럭스가 발볼이 넓다고해서 사게되었는데요..
넓어봐야 얼마나 넓겠나 싶어서 한치수 크게 샀는데..이건 그냥 제치수로 구입해도 됐겠다싶을 정도입니다.
하이원 헤라같은데서 라이딩할때 부츠안에서 발이 조금 돌아간적도 두어번 있었거든요...실력이 미친한탓도 크겠지요;;
이제 질문 드릴게요~~
1. 버튼 드라이버X 새상품을 구매하면 괜찮을랑가요..사이즈는 한치수 크게..
발볼이 좁아서인지 아니면 지인의 발자국대로 굳어버린 깔창과 이너 때문인지...그저 궁금할따름입니다...
새상품 신어보는게 제일 좋겠지만 ;;;
2. 디럭스 엠파이어가 플렉스 7이라고되어있는데요..이건 버튼 모토보다도 못합니다.. 그냥 받쳐준다는 느낌이 없구요.
군대 전투화 신어보신분은 아실겁니다..A급 말고 그냥 길들여진 전투화 신은 정도입니다..
옵션으로 판매되는 보조텅을 끼우면 괜찮을란지 궁금하네요.
3. 이월 말라뮤트를 사면 어떨까...생각중인데요..말라뮤트랑 드라이버X 발 볼이 비슷한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구매를 한다면 사이즈는 어느정도가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별 내용도 없이 긴 글이 되었네요..최대한 상황 설명을 하려다 보니 길어졌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 끝자락입니다..마지막까지 안전보딩하세요~~~!
보면 같은 브랜드여도 연식에 따라 착화감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다른건 몰라도 부츠같은 경우는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ㅠㅠ
이번 시즌은 현재 부츠로 버티시고 비시즌에라도~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샵을 들려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번처럼 실패하는 불상사가 또 생길지 몰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