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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란 무엇인가

조회 수 1233 추천 수 0 2016.02.24 18:25:58

내가볼때 MBTI 성격유형 분류=혈액형별 성격분류



성격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관념이다



인간의 의식은 어느 특정 순간 특정 장소에서 자기자신을 완결된 하나의 


고정적인 실체로 인식하려고 하며 실제로 인간은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바로 이때에 그에겐 정격적 존재로서의 지위가 주어지고 이와같이 요청된 수동적 관념의


개성을 우리는 성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철저히 들여다 보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하나의 형상을 선택하고 


그것에 자기를 우겨 넣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수 밖에 없으며 여기에서 인간 존재의 가장 본원적인 투쟁이 발생하게 된다



대갈빡 속의 신경세포망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연의 그물망을 전기신호만큼 신출귀몰하게


돌아다니는 것이 인간의 삶이며, 이러한 두뇌활동의 결과로 그가 몇 마디의 말을 했다고 하여


그것이 그의 대갈빡 속의 본질을 모두 대변해 주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의 피상적 성격을 분석하는 작업을


제암만 해 보았자 그것으로 인간 존재의 핵심을 이해할 수는 없다




내향적인 성격이니 외향적인 성격이니 하고 인간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천변만화하는 사물의 이치를 올바로 깨닫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어리석음이요, 눈에 보이는 것과 귀에 들리는 것 이상을 파악하지 못하는 직접적이고 동물적인


사고력의 소치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새끼들이 주로 명확한 성격이라는 것을 갖게 된다

엮인글 :

hello072

2016.02.24 18:28:40
*.244.120.153

이사람도 보드는 타나부네..  

 

시즌에는 안보이드만..ㅋㅋㅋ

노출광

2016.02.24 18:31:44
*.213.153.253

정신분석학에선 자아 = 나죠. 

따라서 이기적인 방향성을 지닌 자아가 경험을 통해 변화하다가 사회성을 띄게되는쪽으로 발전합니다.


종교에선 자아와 나가 같지 않죠.

이기적 방향성을 지닌 자아를 극복하고 마지막 순간에 떼어낸 사람을 부처라 부릅니다.


여기서 '성격'이란것을 따로 뽑아내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죠. 

자아를 떨어뜨리지 못한 상태에서 ...자아의 이기적 방향성과 그것에 동조하고 때로는 대응하는 나의 경험이 축적된 반사적 액션을  성격이라 볼 수 있을거 같네요.  


따라서 스스로의 내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일수록 객관성을 띌 가능성이 높고 

그냥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자아의 방향성에 끌려갈 가능성이 높으니 상대적으로 주관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거 같네요.(자기정당화 작업을 훨씬 많이 할테니 남에게 쉽게 상처를 주거나 받을 확률이 높겠죠.)



아, 그리고 혈액형별 성격분류(우리나라와 일본만 있다고 하죠.)는 허구라고 볼 수 있다.

각자의 경험이 다르고 그것에 대한 자아의 방향성 그리고 그것에 대해 동조하거나 대응하는 나의 방향성이 쌓여서 성격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러나 반대로 혈액형별 성격분류라는거 자체에 내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허구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자기 암시에 걸리는건 매우 쉽다.) 


음... 답 없네.  

정자

2016.02.24 18:44:04
*.244.86.199

타인의 몇마디 말이나 행동으로 그 인간의 본질을 파고든다는 것의 허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노출광님도 느끼는 바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노출광

2016.02.24 18:46:34
*.213.153.253

동의합니다.


그리고 복잡한 문제일수록 단순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본질을 관통할 수 있다는걸 전제로.) 

스스로 쉽게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남에게도 설득력이 생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쬐금 다른 얘기지만...  

요즘 깨달은게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리'보다는 '이해'를 바라더군요.  


남을 이해시키기 보다는 남을 이해하는게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정자

2016.02.24 18:52:16
*.244.86.199

맞아요 ㅎㅎ


이제 퇴근합니다 여친 만나러 ㄱㄱ 


담에 봬요~

노출광

2016.02.24 18:52:49
*.213.153.253

이쁜 사랑하세요. 

원아이드잭

2016.02.24 19:11:30
*.33.164.129

정자님도 여친이 있는데....

clous

2016.02.24 19:35:20
*.12.157.100

뜻밖의 1패!  ㅠㅠ

Nills

2016.02.24 20:06:19
*.90.45.155

정관수술을 해서 더이상 정자가.....

시원연우맘

2016.02.24 23:12:18
*.152.95.40

정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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