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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에 입문해서
스키장을 여러군데를 가본건 아니지만 강촌,오크,비발디,휘팍 네군데 다녀와봤는데요
비발디는 처음이라 마냥 재밌었고... 인파가 참 인상적이였고
휘팍은 보더의 성지답게 엄청나고 다양한 슬로프가 기억에 남네요
강촌은 경기권이라는게 참 좋았고(지못미...)
오크는...
설질은 나쁜거같진 않았고 평일보딩은 대기도 없긴 하지만!
정상에서 끓여주는 라면+밥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ㅋㅋ
비발디 만이천원짜리 제육덮밥보고 기겁했는데 5천원에 계란들어간 라면에 밥까지 준다니...(지인아닙니다ㅋㅋ)
이거때문에 내년에 오크시즌권을 끊을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ㅋㅋ
휘팍 4시즌 수도권 셔틀러의 입장에서 휘팍보다 좋았던 점은
셔틀 탑승 시간이 한 시간 늦다는 겁니다.
부천 기준으로 휘팍행은 5시 반에 탔었는데, 오크밸리는 6시 반에 탑승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약 시간도 휘팍은 전일 5시 마감인데, 오크밸리는 6시에 마감.
(물론 비수기 운행 지역은 휘팍 승)
내년에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되면 톨게이트에서 스키장까지 5분 걸린다는데,
이것도 큰 장점이 되겠네요. 지금은 약 15분 소요.
중상급 슬로프가 대부분이라 실력 있는 분들에겐 좋습니다.
(반대로 초중급이 없다 보니 주말엔 초급자들의 대거 유입으로 타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리프트가 세 개 뿐이라서 주말 대기줄이 10-15분 정도 소요되더라구요.
락커 가격이 저렴합니다. 2인 라커가 시즌권자 기준 8만원. 1인 락커는 6만원.
리조트 내부 음식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단점은 벽타기 공간이 없어요. ㅠㅠ
이게 제일 만저 떠오르네요
단지 시즌권이 싸서 선택했던 오크
입문시절에 오크 한 5년 잘~ 다녔었는데
그립네요